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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요양원 김준영 이사장, 박삼례 원장
꽃향기요양원 김준영 이사장, 박삼례 원장
  • 김준현
  • 승인 2016.03.0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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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처럼 따뜻한 전문가의 손길 

봉사와 섬김... 사랑과 치유가 함께 하는 ‘꽃향기요양원’ 

 

현대사회는 고령화 인구증가로 인해 전문 간병 서비스가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시대 변화를 반영하듯 차별화된 의료시스템을 표방하는 요양원들의 손길이 건강한 노후의 삶을 위한 동행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더 이상 낯설지가 않다. 15년 전 요양원 시장이 우후죽순으로 생길 무렵만 해도 제대로 된 자격을 갖추지 못한 요양원들의 좋지 않은 서비스가 문제가 되기도 했지만 세월의 무게를 덧입듯 요양원들도 오랜 세월만큼이나 건강해지고 성숙한 운영시스템과 노하우를 발휘하며 어르신들의 행복을 책임지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노인 세대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다. 이달 중순 개원을 앞둔 ‘꽃향기요양원’(김준영 이사장)은 노인들의 허전한 가슴을 위로하며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안식처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자연과 사람에 대한 예의를 담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청덕동에 소재한 '꽃향기요양원'이 개원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이다. 지상2층 규모의 건물 내부에 요양원과 주(야)간보호시설을 함께 운영하게 될 이곳은 반경 7km 이내에 광도, 수지, 동백, 구성 일대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과 수도권 일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 면에서도 탁월하다. 바로 뒤로는 광도와이드빌 아파트가 위치하고 있다. 방문객의 편의를 고려한 엘리베이터 시설은 물론 넓은 주차장도 갖추어져 편리함을 안겨준다.

‘꽃향기요양원’ 김준영 이사장은 서울신탁은행에서 20년간 근무하는 동안 사진예술을 공부하며 사진예술가로도 활발히 활동할 만큼 조예가 깊다. 예술인의 감성과 온화한 정서를 지닌 김준영 이사장은 그만큼 자연과 사람에 대한 예의를 아는 사람이다. 그런 그의 인품과 인생철학은 ‘꽃향기요양원’에 고스란히 담겼다.  

‘꽃향기요양원’은 1천 여 평의 넓은 대지에 지어져 실내의 쾌적한 공간이 입소자들에게 신뢰감 있는 첫인상을 안겨준다. 법화사의 아름다운 전경과 함께 구성 지구 일대가 한 눈에 보이는 확 트인 전망은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으로 채워준다. 

특히 정원 방향으로 큰 창을 설치하여 밖으로 나오지 않고도 실내에서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인상적이다. 엘리베이터를 통하여 옥상 정원으로 올라가면 더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김준영 이사장이 가장 신경을 쓴 점은 바로 지상정원이다. 도심지 부근에 위치함에도 넓은 부지를 확보하여 지상정원의 각종 꽃과 나무들이 사계절의 다양한 향기를 내뿜으며 아름다운 지상낙원으로 가꾸어질 채비를 하고 있다. “500평에 달하는 요양원 내 산책로 등 정원은 꽃과 꽃나무만 있는 요양원을 만들 계획입니다. ”

‘꽃향기요양원’으로 이름 지은 데에는 이러한 김준영 이사장의 포부가 담겨있기도 하다.

이곳에서는 누구든 자유롭게 텃밭을 가꾸며 재활의 희망도 나눌 수 있다. 어르신들의 삶이 요양원 안에서 정체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살아 있는 존재감을 확인하며 마음의 봄날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야말로 요양원에서의 삶이 되어야 한다는 김준영 이사장의 신념을 보여준다. 김준영 이사장의 살뜰한 배려는 ‘꽃향기요양원’의 입소자들에게 따뜻한 삶의 온기를 회복시키는 토양인 것이다.  


보호자와 소통... 전문화된 서비스 제공

  ‘꽃향기요양원’은 멋진 조망과 시설에 있어서도 찾고 싶은 요양원으로 다가오지만 무엇보다 전문화된 인력이 운영하고 있어 신뢰를 두텁게 한다. 김준영 이사장의 아내이자 간호사 출신인 박삼례 원장과 사회복지사1급 자격을 갖춘 사회복지사를 중심으로 더욱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소자들의 건강을 돌봄에 있어서 전문병원과의 협력도 중요하다. 김준영 이사장은 ‘꽃향기요양병원’은 종합병원과 연계해 응급상황에서도 환자의 안전에 최선을 다해 응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꽃향기요양원’의 입소대상자는 노인장기요양보험 1, 2등급 및 3-5등급 중 불가피한 사유, 치매 등으로 등급판정위원회에서 시설급여 대상자로 판정받은 자이며 주(야)간보호 대상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재가급여 대상자로 판정받은 사람이다. 이 외에도 치매, 중풍 와상 및 노인성질환으로 거동이나 일상생활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모시며 병원에서 퇴원하신 후 휴식이 필요하신 분들도 입소할 수 있다. 

‘꽃향기요양원’은 24시간 생활보조 서비스, 청결 서비스 (목욕, 손발관리, 이·미용 등) 전문식단에 의한 치료식 제공, 종합병원과 연계된 의료서비스, 정서관리 서비스로 음악, 미술, 향기원예웃음치료, 어르신 맞춤 여가프로그램, 기념일 및 이벤트 프로그램  가족상담서비스, 전화메일 등을 통한 보호자와의 소통서비스도 시행한다.


진심을 담은 섬김으로 모범 보여

  김준영 이사장은 아내인 박삼례 원장과 함께 ‘꽃향기요양원’이 어르신들의 행복한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섬기며 모범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제가 직접 시설 청소도 하고 나무도 가꾸면서 봉사를 하려고 합니다. 저부터 입소하시는 어르신들과 직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평소에도 생명의전화, 로타리클럽 활동 등 봉사에 앞장서 온 김준영 이사장.

 그는 사회복지사로서의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지금까지도 일의 진두지휘(陣頭指揮)를 맡아왔던 것처럼 박삼례 원장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총괄적인 책임자로서의 직무를 성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꽃향기요양원’ 2.3호점을 계속 개원 할 생각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마음을 움직이는 힘은 외형의 편리함이 아닌 내면의 공감대를 나누는 관계성과 스스로에 대한 존재감의 회복에서 온다.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애정으로 기꺼이 손을 내미는 ‘꽃향기요양원’이 어르신들에게 심신의 안정뿐 아니라 활력과 충전의 공동체로 더욱 성장해나가길 기대해 본다. 


 


전문화된 간병 서비스에 최선

요양원은 간호사의 전문성이 발휘 되어야 하는 곳! 

내 집 같은 편안함... 쾌적한 환경으로 차별화


깔끔하면서도 안정적인 운영

  ‘꽃향기요양원’ 박삼례 원장의 선한 미소가 상대방의 마음을 포근하게 해준다. 

박 원장은 대학병원 근무경력을 지닌 간호사 출신으로 ‘꽃향기요양원’의 실무를 책임지고 있다.

그만큼 꽃향기요양병원이 체계적인 간병 서비스와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맞춤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구심점이기도 하다.

박 원장은 어르신들에게 전문화된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면에 있어서 더욱 세심하게 신경을 쓴다. 

“처음 요양원을 계획할 때는 깔끔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운영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박 원장은 간호사가 해야 할 일이 막중하다고 언급하며 간호사가 전문성을 발휘해야할 곳이 바로 요양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실은 그녀의 의지와 다르게 법적 제약에 부딪힌다. 
박삼례 원장은 “전문인으로서 요양원 내에서 입소 어르신들을 위해 할 일은 많은데 그에 반해 요양원 내에서 간호사가 당뇨 처치를 해도 불법으로 규정 되 환자 본인이 직접 해야 하는 등 전문인으로서의 법적 보장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라며 제도의 맹점을 지적했다.


같은 비전... 따뜻한 동행

  “저희 요양원은 넓은 땅을 마음껏 가꿀 수도 있어 대지를 텃밭삼아 채소도 기르며 소일거리를 삼을 수 있는 여건인 점이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요람이 되어드릴 수 있는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박 원장은 입소 어르신들이 무엇보다 내 집 같은 편안함 속에 안정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적정 수용 공간으로 설계했다는 점 자체가 ‘꽃향기요양원’의 차별화라고 말했다. 

혼자만의 갇힌 공간이 아니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고 자신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일상의 생동감 있는 변화를 누릴 수 있는 곳 그곳이 바로 ‘꽃향기요양원’이다.

박삼례 원장과 김준영 이사장, 이들 부부는 같은 비전을 품고 한 곳을 향해 따뜻한 동행을 해나가고 있다.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부모를 섬기는 자세로 어르신들을 맞이하는 ‘꽃향기요양원’의 개원이 그래서 마음 한 켠에 위안과 힘이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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