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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삶을 위한 설계와 감리, 믿음과 성실로 더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더 나은 삶을 위한 설계와 감리, 믿음과 성실로 더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 시사뉴스매거진
  • 승인 2023.11.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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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에게 건축물은 단순히 비와 바람을 막는 용도에 그칠 수는 없다. 그 안에서 생활하고 일하고 휴식을 취하기 때문에 이를 위한 완벽한 설계가 담보되어야 하며 동시에 안전도 지켜져야 한다. 이러한 일을 담당하는 한 분야가 바로 ‘전기, 정보통신, 소방분야 설계 및 감리’이다. 이는 건축물을 짓는 기술만큼이나 중요하며, 따라서 크게 봐서는 도시건축의 필수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인물이 바로 ㈜신원기술단 박경종 대표이다. 그는 장교로 전역한 후 27년간이나 한우물을 파면서 전문성을 길러왔고, 실적과 이론에서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 왔다. 특히 그는 건축물의 용도 및 특성을 고려한 최적화된 전기설계 및 감리기술을 도입해 부실공사를 방지하고,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 하였으며, 지속적인 연구활동과 학회.단체 활동을 통해 전기기술발전에도 크게 공헌했다. 따라서 이러한 공로에 따라 지난 11월 2일 서울에서 개최된 ‘2023년 전력기술진흥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신원기술단 박경종 대표

낙후된 서민의 주거환경 개선에 일익 담당

박경종 대표는 이론과 실무 모두에 능한 전문 기술인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기공학과에서 공학사를 취득한 이후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1994년)를 취득했으며, 숭실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2023년 8월)를 취득했다. 그리고 이 사이 현장에서 실무를 익히며 최고의 노하우를 갖추기 위한 단계를 하나씩 밟아왔다. 1990년 대한주택공사에 입사해 근무하면서 ‘건축전기설비기술사’을 취득했고, 기술사사무소 신원엔지니어링을 거쳐 2002년부터 (주)신원기술단의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그는 대전공전을 졸업한 뒤 육군3사관학교 사관후보생1기로 입대 후 육군공병에서 만 5년간의 군생활을 했다. 그리고 당시의 경험은 그가 사업을 경영하며 미래를 보는 안목을 가지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그가 이제까지 해온 공사 현장은 다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많다. 그만큼 대한민국 건설업계에 그가 공헌한 바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의 자격도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그간 설계와 감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서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같습니다. 특히 그 어떤 일에서든 편법을 쓰지 않고 정공법으로 해온 것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 이번 상이 무척 감사하고 격려도 되지만, 그만큼 경고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정진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향후 더 많은 도약을 위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상에 부끄럽지 않은 기업인이 되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해 봅니다.”

박 대표는 매우 여러 분야에서 공적을 인정받았다. 우선 각 군사 시설공사 특성을 고려한 최적화된 설계기법을 도입해서, 공사비 절감 및 공사기간의 단축에 기여를 했다. 무엇보다 군대 시절에서부터 그는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왔다. 예를 들어 육군 1공병여단의 초임 장교로 각급 부대의 신축 및 개·보수공사를 하는가 하면, 701특공여단 창설부대의 업무동 등 건설공사를 수행했다. 1984년 9월 당시 고양시 일대의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교량 및 전력시설물의 침수피해 복구에 참여해 신속한 피해복구에 기여한 공로로 1공병여단장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또 그는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 설계 및 감독으로 서민주거환경 개선에도 기여했다. 대한주택공사의 사원으로서 상계동 5-2지구 주택재개발 및 서울신림 2-1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전기 설계 및 감독을 통하여 무주택서민의 보금자리 마련에 크게 기여했다. 또 1992년 인천광역시 새마을지구 주거환경개선지구 개발을 위한 사전조사 및 설계업무를 통하여 낙후된 서민의 주거환경을 개선에도 일조를 했다. 수 많은 행복주택의 설계에도 참여해 주거약자 계층의 주거만족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아울러 박 대표는 최적의 전기통신설비 설계를 통한 안정된 전력 및 통신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도 심혈을 기울여 온 결과, 2022년 4월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으로부터 ‘2021년 우수설계업체(전기·통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게 되었다.

2016년 매출 25억 원에서 2023년 100억원 대로

뿐만 아니라 전력시설물의 설계 및 감리의 효율적 기술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특히 신기술을 적기에 선택 적용해서 최신의 에너지 절약형 전기설비로 구축, 안정된 전력시스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왔다. 또 주거, 교육, 의료시설의 전기설계에 있어 건축물의 용도에 적합하게 편의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설계 및 감리업무 수행으로 공공의 주거복지를 높여왔다.

특히 그는 취약 전기시설물에 대한 무료 개·보수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자신의 업무 영역에서 좀 더 따뜻한 대한민국이 되도록 많은 역할을 했다. 전기재해 특별관리 대상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로 에너지 저소비형 도시공간 구조개편에 기여한 것은 물론이고 전기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부적합 전기설비에 대한 개보수를 통하여 전기화재 및 안전사고를 예방해 왔다. 매년 해빙기, 장마철, 동절기 등에는 더 많은 전기 사고가 난다는 점에서 그는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하여 전기설비 안전점검 및 전기안전홍보를 실시하여 전기재해예방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이렇게 최선을 다하는 활동하는 과정에서 박 대표는 큰 성공을 이룰 수 있었다. 2016년에 25억 원대의 매출에서 2019년 40억 원대, 2023년에는 100억 원을 바라보는 회사로 성장하게 되었다. 그 사이에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사옥도 건축중에 있으며 해외사업 분야에도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사우디등 중동과 동남아 지역의 설계.감리를 비롯한 관련 분야로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룸과 동시에 그는 전기관련 학회 및 단체의 전문위원, 운영위원 등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해 전기기술발전에 기여해왔다. 대표적으로는 가장 최근인 2023년 4월부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정보통신대학 명예학장에 위촉됐고, 대한전기학회 부회장,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교육개발위원회 교육개발위원, 한국전기신문사 전기설비 편집자문 위원회 위원, 국방부 특별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위원,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서울남시회 운영위원, 대한건축사협회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전문위원, 서울도시개발공사 품질평가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 위촉되어 활동하였으며 현재도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오늘의 그가 있기까지 그간 상당한 고생을 했으며, 그리고 그 과정은 끊임없는 각성과 깨달음의 과정이었다.

“영월공고를 졸업하기도 전에 돈을 벌어야하는 취업전선에 나가야 할 형편이었습니다. 그래서 고3학년 12월부터 독산동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 취직해서 10개월을 일을 하게 되었지만, 아무런 장래 발전 가능성이 없음을 깨닫고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취업 3개월이 지난 이후에는 다시 공부를 해야 겠다고 결심하고 학원비를 모으기 위해 7개월을 더 일하였습니다. 대학 졸업 직전에 대한주택공사에 입사할 수 있었고 저에게 회사는 말 그대로 ‘직장천국’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시절인 것 같습니다.”

특히 그는 술.담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낼 수 있었다. 또 박 대표는 신반포교회 장로를 역임하고 있는 신실한 크리스천이기 때문에 지혜의 근본 되시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기도를 통하여 공부에 놀라운 효과를 얻게 되었다. 어렵기로 유명하여 합격률이 가장 낮다는 ‘건축전기설비기술사’를 단기간에 취득한 것도 바로 그 덕분이었다. 그는 새벽기도와 함께 공부를 시작한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기술사에 합격할 수 있었으며, 더구나 당시 ‘최연소 전기 합격자’가 되었다.

‘믿음을 으뜸으로 하는 기업’ 키워나가

그렇게 해서 훌륭하게 직장생활을 하고 창업에 도전 했지만, 창업 7개월 만에 IMF 외환위기가 닥쳤던 것이다. 결국에는 소유한 아파트까지 팔아야 할 지경이 되었지만, 그의 신앙은 더욱 강해졌고 광야와 같은 10년간의 고난의 행군 이후에는 1년 동안, 과거 10년 동안 이뤄놓은 성과를 잡아먹은 피해까지 모두 복구할 수 있었다. 97년 창업 당시 4명의 직원은 50명이 되었고 해마다 10여명씩 늘어서 지금은 100여 명을 바라보게 되었다.

자녀들도 훌륭하게 성장해서 지금은 회사 일을 돕고 있다. 딸 박지수 이사, 아들 박영훈 팀장, 사위 심범준 이사가 회사 내에 포진해서 회사 일을 잘 돕고 있는 것이다. 그는 지금도 하루의 시작은 아침 예배로 시작할 정도로 자신을 다스리며, 모든 회사의 장래 일들을 기도로 맡기며 돈독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 개인적으로, 그리고 회사의 차원에서 더 큰 도약을 꿈꾸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내년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동문회 회장 취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박사과정에 입학한 이후 27년 만에 지난 23년 8월 18일에는 박사학위를 취득하기도 했습니다. 그간 참 많은 일들을 이뤄왔으며, 이는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으며, 기본에 충실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믿습니다. 이제 앞으로는 ‘신뢰경영.정도경영’을 계속해서 실천해 나가고 구성원들 복지도 더욱 잘 해주면서 한 단계, 한 단계 도약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리스크가 있는 분야에는 신중을 기해 안정적으로 전진해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박경종 대표가 만든 사훈은 ‘믿음을 으뜸으로 하는 기업’이다. 또한 그는 이러한 개인적인 신앙을 기반으로 향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교사업에도 최선을 다해 헌신할 것이며, 그간 봉사활동도 꾸준히 해왔다. 대한전기학회에 3회째 매년 5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하는가 하며, 군부대 위문을 통한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 시켰으며, 미혼모들을 위한 베이비박스등에도 1천만 원의 기부를 계획하고 있다. 무엇보다 그는 외환위기 10년을 버티며 바닥인생을 살아왔기에 약자를 위한 간절한 마음이 있다. 이제까지 가장 보람 있었던 현장 역시 ‘군부대 외상센터 전기.통신 감리’와 ‘전주 중화산동 현대아파트 턴키아파트’라고 말할 정도이다. 그것이 잘 이뤄진 덕분에 중증 외상 환자들이 치료와 우수한 공공분양 아파트를 만드는데 기여 할 수 있었다.

박 대표는 영월공고 2학년 시절에 시멘트 블록을 찍어서 세우는 시골교회 건축에 전기공사를 할 여력이 없음을 보고 어머니께 책을 살 돈 5만 원을 받아 만 원은 책 사고 4만 원으로 전기 기자재를 사서 주말마다 내려가 전기공사를 마감해 줄 정도로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봉사와 헌신을 하기도 한 심성이 착한 학생이기도 했다.

신앙과 성실함, 그리고 지속되는 ‘섬김의 리더쉽’으로 무장한 그의 미래가 더욱더 빛날 수 있으리라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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