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한 중기중앙회 부회장… 차기 중기중앙회 회장직 출사표
이재한 중기중앙회 부회장… 차기 중기중앙회 회장직 출사표
  • 정희
  • 승인 2019.02.0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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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입안에 참여했던 경험으로 대기업과 상생 도모할 것”
 

“국내 대기업은 업종을 가리지 않고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중소기업들이 설 자리가 없습니다.” 중소기업가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겠다.

 
이재한 중기중앙회 부회장
이재한 중기중앙회 부회장
 
지난 30일 이재한 중기중앙회 부회장(56)이 중기중앙회 회장선거에 나설 것을 전격 선언했다. 출마선언식에서 그는 대‧중소기업 간 협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중기중앙회의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국회와 정부, 지자체 등에 대한 협상력을 가져야 하고, 정책을 입안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드러냈다. 이 부회장은 지난 대선 캠프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어 “과거 정책 입안에 참여했던 경험과 정치권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상생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창사 27주년을 맞은 주차설비업체 한용산업㈜의 대표이기도 한 그는 후배기업가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한다. 30여년 전, 가진 것이라고는 젊음 밖에 없던 그는 현재 100억여원의 매출을 올리는 건실한 기업가로 성장했다. 국내에 주차설비업을 처음으로 알린 그는 사업이 성장국면에 막 진입했을 쯤 위기가 찾아왔다고 한다. 대기업들이 주차설비업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장에서 그는 수많은 후배 기업들을 보며 이를 악물고 악착같이 버텼다고 한다. 그가 후배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희망’이었다. 가진 것이 없어도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

지난 29일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대기업의 횡포로부터)중소기업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소기업에 대한 대기업의 부당거래, 기술탈취 등의 근절을 위해 'Tech Safe System'의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홍 장관의 이 같은 행보는 기존에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행해진 대기업들의 불공정 행위들을 상당부분 인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부회장은 “대기업ㆍ중소기업 간 상생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규칙을 지키는 것이 핵심”이라며 미국을 예로 들었다. 미국의 주요 산업들을 살펴보면,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연계를 통해 이윤을 창출하고 경쟁력을 만들어 간다. 이 연계의 핵심은 서로의 가치를 인정하는 것에 있다. 이 부회장은 국내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가치를 합리적으로 인정하고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모두의 상생을 위한 길이라고 주장한다.
 
다가오는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선거는 2월 28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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