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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광 한의사, ‘정(精)과 건강’ 관계 밝히다
선재광 한의사, ‘정(精)과 건강’ 관계 밝히다
  • 길연경
  • 승인 2019.01.29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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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 질병의 반(50%) 해결은 정(精) 관리

 

대한한의원 선재광 원장
대한한의원 선재광 원장

 

대한한의원 선재광 원장은 고혈압과 피 해독 전문 한의사이며 현재 국민건강전도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부친의 고혈압 투병이 계기가 되어 고혈압 연구에 매진하였다. 고혈압 연구는 고지혈증, 당뇨병, , 뇌경색, 심근경색, 비만 등 각종 만성질환인 생활습관병으로 확장되었다. 연구 끝에 이것들의 근원적 치료는 정상 체온깨끗한 피에 달려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MBN [엄지의 제왕] ‘체온 1도의 기적편에도 출연하며 객관적 검증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는 피를 맑게 하고, 체온을 상승시키며, 냉기를 제거하는 자연치유력으로 고혈압, 암과 같은 만성질환 환자들의 건강을 되찾아주데 힘쓰고 있다.

 

지난 110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글로벌리더십개발원(LDI, Leadership Development Institute)에서 주최하는 명문가를 꿈꾸는 땅세미나에서 선재광 원장은 ()과 건강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그곳에서 현대인의 정() 관리의 실태와 효과적인 건강관리 방법을 일반인이 알기 쉽게 전달하였다.

 

질병의 원인은 결국 한 가지

히포크라테스는 병은 다양하지만 병의 실제 원인은 한 가지라고 했다. 동양의 허준도 만병은 한 가지 원인이라는 만병일원(萬病一原)’을 말했다. 동의보감은 몸의 근본인 정()이 부족하면 병에 걸린다고 말한다. 만병의 근본 원인이 정()의 부족임을 알 수 있는 근거다. 선 원장은 ()이 부족해지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탁혈, 저체온 증상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란?

동의보감은 정()이란 여자 몸에 들어가면 아이가 태어나고 제 몸에 간직하면 자기 몸을 기른다는 표현을 썼다. 영추경()은 기()를 생기게 하고 기()는 신()을 생기게 하며 이보다 더 귀중한 것은 없다. 그러므로 정()을 귀중히 관리해야 한다고 정의했다. 선 원장은 ()은 인간 질병과 생사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 물질이며, 인간의 영·(혼 혹은 정신(육 혹은 몸)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생명 물질이라고 정의 내렸다.

 

정의 인체 보유량 몇 CC?

사람이 태어날 때 정해진 것이 몇 가지 있나요?”라고 질문한 선 원장은 바로 맥박수와 효소 그리고 정()입니다. 사람을 포함해 모든 포유동물은 심장 박동수가 20억 번으로 정해져 있어요. 이것이 끝나면 죽게 되죠. 그러므로 맥박수를 빨리 뛰게끔 화를 잘 내는 것은 수명을 단축시키는 길이에요. 효소 또한 정해져 있어서 음식을 가려 먹어야 합니다. 몸에 나쁜 음식을 자주 먹게 되면 그것을 소화시키는데 많은 효소를 소모하게 되죠.”

이어 그는 ()도 그 양이 정해져 있어 아끼면 아낄수록 건강하고 오래 살며 영력(靈力)이 맑아진다고 설명했다. 동의보감』 「내경편에는 남성의 정의 보유량이 “16(2.56Kg, 2560cc)”이라고 알려준다(1= 0.16Kg; 16살 정액 내보내기 전의 양). 이것은 생수통 큰 것(2L)과 작은 것(500ml) 두 개의 양으로 보면 된다. 선 원장은 자위행위를 많이 한 경우 체내 힘이 없으며, 극단적인 경우 심부전증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의 생성 과정과 중요성

선 원장은 정()의 어원에 대하여 말했다. “()의 한자를 살펴보면, (쌀미)(나물청)이 함께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그는 정()은 음식에서 생성되는데 특히 쌀과 나물과 같은 자연에서 만들어진 음식을 섭취할 때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의 생성 과정을 보면 정의 보유량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어요. 비유로 들자면 한 트럭분의 음식이 섭취되어 한 바가지의 혈액이 생성되고 최종적으로 농축된 한 방울의 정액이 만들어지죠.” 정액은 수십 배의 피의 농축이라 해서 백혈(白血)이라는 말도 있다.

생사에 있어 동물과 인간에게 명확한 차이가 있다. 동물은 한평생 자연 치유를 하고 자연사하지만, 인간은 병원에서 인공 치료를 받다가 병원사한다. () 관리에서도 차이가 있다. 모든 동물은 발정기 때만 성 기능을 할 수 있고 그나마 경쟁이 치열하여 짝 짓기를 평생 못해보고 죽는 수컷도 많다. 오직 인간만이 일 년 내내 아무 때나 성 기능을 쓸 수 있다. 항상 성 기능이 가능하다 보니 정() 관리를 절제하지 못하여 불행히 건강상 문제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여자의 난자가 태어날 때부터 만들어져 있는 것과 달리 남자의 정자는 고환에서 매일 약 1억 개의 정자 세포를 생산한다. 정충 실크로드는 총 길이가 보통 8~9m이며 정자는 50미크론의 미세한 움직임으로 3개월의 여행을 하게 된다. 그만큼 생성되는데 수고가 있는 것이다. 선 원장은 습관적 사정은 절대 금물입니다. 사정 곡간이 비어갈수록 몸이 병들고 죽어가는 길입니다고 당부했다.

 

()의 관리로 질병 예방

선 원장은 특히 현대 과도한 성문화와 남성의 무분별한 정() 소모가 건강 문제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질병과 죽고 사는 것은 사람 팔자일 수 있으나, 오랜 연구에서는 진짜 이유로는 정() 부족으로 질병이 발생하며 극단적 정() 부족은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양한 병의 근본적 원인이 무절제한 성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 부족은 피로, 빈혈, 신장(면역) 기능 저하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따라서 성 생활을 절제하면 남성에 경우 감기부터 결핵, 당뇨, 고혈압, 암 등 질병을 반(50%)이나 줄일 수 있고 건강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라고 설명했다. 한마디로 정()을 아끼는 것이 생명 유지에 절대 중요 사항인 것이다.

 

()을 부족하게 하는 생활습관

선 원장은 현대인의 좋지 않은 대표적인 네 가지 생활습관이 정()을 부족하게 만든다고 했다. 먼저는 운동이 부족하여 혈액 생산이 약한 경우다. 운동을 부실하게 하면 심장과 폐의 기능이 저하되고, 혈관의 탄력성도 저하되며, 근육 위축에 의한 근력 저하 등 신체기능의 전반적인 약화가 일어난다. 운동을 하게 될 때 심혈관계의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 신체 각 부위의 주요 근육이 발달하여 근육 내 모세혈관의 밀도가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심장의 용량 및 크기도 늘어나고 폐활량도 늘어난다.

두 번째로 좋지 않은 음식과 과식하는 것도 정()을 부족을 만든다. 대체로 질 나쁜 음식이 달고 맛있는데 그런 음식을 먹거나, 과식하게 되면 많은 양의 혈액이 소화, 흡수, 배설 및 피 해독에 소모된다. 결과적으로 혈액 생산이 부족해지고 따라서 정() 생산도 부족해진다. 세 번째로는 스트레스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교감신경 항진, 혈관 수축, 혈액 순환 불리로 이어져 정()의 부족과 면역력 저하가 나타난다. 마지막으로 과도한 정 소모다. 음란물 감상, 잦은 자위행위, 이성간 성행위는 정() 부족과 면역력 저하를 일으킨다.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몸 정화와 회복을

마지막으로 선 원장은 허해진 몸을 다시 정화시키거나 회복을 위해서 건강한 생활습관 네 가지를 부탁했다. 바로 충분한 운동, 건강한 음식 섭취와 소식, 스트레스 관리 마지막으로 정() 관리이다. 특히 자연이 만든 뿌리, 곡식, 야채, 과일, 채소, 견과류, 청국장, 된장 위주로 먹고 설탕, 밀가루 등 인위적이고 나쁜 음식은 피하세요라고 말했다. 고기 같은 경우 살짝 굽거나 삶는 것은 괜찮으나 특히 통닭과 탕수육 등 튀긴 고기는 먹지 말라고 부탁했다. “찬물은 체온 에너지를 저하시키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을 마시고, 설탕을 넣지 않은 생강차, 천연초, 숙차를 마시면 좋다고 말했다.

 

TIP_ 허해진 몸 회복을 위한 4가지 생활습관

  • 운동
  • 음식 섭취와 소식
  • 스트레스 관리
  • 정()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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