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장 100일 특집] “초심 잃지 않고 밀양 발전에 전력투구, 나노·관광도시 만들겠다” 박일호 밀양시장
[지자체장 100일 특집] “초심 잃지 않고 밀양 발전에 전력투구, 나노·관광도시 만들겠다” 박일호 밀양시장
  • 정희
  • 승인 2018.09.2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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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에서 태어나 밀양시장이 꿈인 소년이 있었다. 그 소년은 훗날 어른이 되어 드디어 자신의 꿈을 두 번씩이나 이뤘다.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재선된 박일호 밀양시장의 이야기다. 그는 민주당 바람이 거셌던 지난 선거에서 한국당으로 출마해 선거에서 이긴 드문 케이스다.
 
물론 밀양 역시 매우 보수적인 색채를 띄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그의 당선을 이해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만큼 일을 잘하는 시장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실제 밀양시가 과거 4년 동안 해온 일, 그리고 앞으로 4년간 해나갈 일은 전국적인 관점에서 봐서도 매우 탁월하다. 도시개발은 물론, 지역 경제, 관광 등 전방위적인 발전을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일호 밀양시장과의 만남을 통해서 한층 더 밝아진 밀양의 미래를 볼 수 있었다.
 
밀양 르네상스 시대 열어갈 것
“재선을 통해서 다시한번 기회를 준 밀양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사실 밀양의 발전은 저의 개인적인 인생의 목표이기도 하고 어릴 적 꿈이기도 했습니다. 4년 전에도, 지금도 여전히 초심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향후 ‘밀양 르네상스’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일호 시장이 밀양의 발전에 적격인 것은 이미 그의 화려한 이력이 증명해주고 있다. 중앙대에서 정치외교학과 학사, 서울대학교에서 행정대학원 석사를 거쳐 영국의 East Anglia 대학에서 환경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34회 행시를 거쳐 환경부에서 근무, 최종적으로 환경부 부이사관과 청와대 행정관까지 거쳤다.
 
특히 그가 오랜 시간 동안 환경과 함께 했다는 점에서 밀양의 발전이 매우 균형적이며, 환경친화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예상할 수 있다. 무조건 자신의 치적을 쌓기 위해 무차별한 개발에만 몰두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박 시장에 대한 밀양 시민들의 많은 지지는 그의 행정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있다. 과거 초선 때는 ‘기대 반 희망 반’의 태도였다면, 일단 그를 경험한 시민들은 “이제 박일호가 하면 뭔가 되겠구나” 라는 확신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 박 시장으로서는 훨씬 무거운 책임감을 느낄 수밖에 없지만, 이렇게 적극적으로 지지해주는 시민들이 있으니 그가 좀 더 강한 추진력으로 일하는 데에는 수월할 수밖에 없다.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 조감도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 조감도
 
특히 그는 ‘밀양 르네상스’를 열어가는 핵심 중의 하나로 나노융합국가산단(이하 ‘나노산단’)을 꼽고 있다.
이곳은 나노기반시설 및 기술개발 회사들이 들어설 예정이며 제품화 지원 및 기술역량 강화, 장비 활용 등에서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나노 관련 기술은 밀양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나노 산단은 총 3,550억이 투여되는 큰 사업입니다. 사업비의 규모로만 봐도 유사이래 밀양에서 가장 큰 국가사업이 아닐 수 없습니다. 165만㎡ 규모에 한국전기연구원, 나노공정연구센터, 부산대 나노과학기술대학, 나노융합센터 등 관련 기관이 집적화될 예정입니다. 이는 밀양의 경제에 일대 변혁을 일으킬 것으로 생각됩니다. 2020년에 완공이 예정이지만 그보다 더 빠른 시간 내에 조기 완성해서밀양의 발전을 더욱 앞당길 예정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밀양이 첨단산업에만 매몰되어 전통산업을 저버리겠다는 것은 아니다. 박일호 시장은보다 높은 단계의 농업 발전을 위해 정보통신기술을결합한 재배 시설을 확충, 6차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밀양은 농업을 기반으로 연간 8,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은 물론 사과, 딸기, 깻잎, 감자 등의 수익성이 좋은 작물들이 많다. 따라서 이렇게 나노산단과 새로운 농업을 육성하는 두 가지 전략으로 밀양의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입장이다.
 
관광도시 밀양의 매력
더불어 밀양의 관광산업 역시 챙기지 않을 수 없다. 현재 박일호 시장은 ‘밀양 관광휴양 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밀양에는 문화관광 자원들이 많지만,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저의 임기 동안에 관광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특히 오랜 시간 머물 수 있는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할 생각입니다. 단지 내에는 호텔, 리조트의 숙박 시설은 물론이고 생태 탐방로, 자연휴양림을 조성해서 밀양의 관광적 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예정입니다. 더불어 이 안에 농촌테마파크까지 조성해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관광객들이 직접 구매할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농민들은 판로를 확보하고, 관광객들은 좋은 농산물을 구입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박 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을 더욱윤택하게 할 다양한 정책도 준비 중에 있다. 가장 대표적인 바로 공공산후조리원, 육아종합지원센터,자연친화 어린이 놀이터,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들이다.
이런 정책들은 밀양시민 개개인의 삶에 도움을 주고 또한 인구 유입을 늘리는 데에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화된 도시는 한쪽 방면으로만 발전을 해서는 안 됩니다. 말 그대로 전방적위적으로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정책들이 동원되고 그것이 전체적인 도시 발전을 이끌어 가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밀양은 나노산단, 농업발전, 관광개발이 주축이 되어 어린이를 기르기 좋고 부모님을 모시기 쉬운 지역으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특히 박 시장은 향후 ‘안전한 밀양’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밀양의 뼈아픈 상처라고 할 수 있는 밀양세종병원 화재사건으로 인해 많은 밀양시민들이 슬픔에 잠겼기 때문이다. 따라서 박 시장은 당시 사건 후 시설물 안전검검을 위한 안전대응 태스크포스 팀을 구성했으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 예산으로 인명 피해의 가능성이 높은 53개의 시설을 집중 진단했다. 또한 홍보를 통해서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는 것에도 많은 신경을 쓸 계획이다. 박일호 시장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와의 협상력이 매우 뛰어난 시장’이라는 평가가 따라 붙는다. 환경부 근무는 물론 청와대 행정관까지 거친 그의 노련한 경륜들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나노산단 유치’도 바로 그와 같은 맥락에서 이루어진 것이나 다름없다.

최근 밀양에는 소소하지만 기분좋은 소식들이 속속 들려오고 있다. 밀양에서 생산된 멜론이 홍콩과 대만으로 수출되면서 그 수출량이 계속해서 늘어나는가 하면, 밀양 한우가 경남도내에서 ‘최우수 한우’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소식들 역시 밀양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박일호 시장의 정책들이 임기 내에 성공해서 더욱 살기좋고 행복한 밀양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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