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서 ‘2017년 한강 서래섬 메밀꽃 축제’를 개최한다.
서래섬에는 3만 3000 평방미터의 규모의 메밀꽃밭이 있어 메밀꽃 개화 시기가 되면 섬을 하얗게 뒤덮은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에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편의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꽃밭에는 ‘춤추는 포토존’과 ‘연서(戀書)백일장 포토존’ 등 다양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양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사랑하는 사람과 마주보며 초상화를 그려주는 ‘마주보는 초상화 그리기’, 메밀차를 시음할 수 있는 ‘메밀차 다도체험’ 등이 있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13시와 15시에 스트릿 커플댄스, 클래식 듀엣 공연이 펼쳐진다.
박기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이번 주말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을 방문하여 메밀꽃밭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가을날 멋진 추억을 남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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