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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거리 축제로 즐기자! 서울거리예술축제2017 열려
추석연휴, 거리 축제로 즐기자! 서울거리예술축제2017 열려
  • 유미라
  • 승인 2017.09.22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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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기간이 오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동안 서울광장, 세종대로 일대에서 <서울거리예술축제2017>이 열린다. 영국, 스페인, 아르헨티나 등 해외 47개팀이 참여하고 145회의 거리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획프로그램들도 준비돼 있다.  


축제의 주제는 '유쾌한 위로'다. 시민들이 작년 광장에서 경험한 아픔에 대한 회복과 응원의 염원을 담았다. 개막작은 '유쾌한' 컨셉에 알맞게 에너제틱한 작품으로 구성했다. 영국 락밴드 '뒤샹파일럿(Duchamp Pilot)'과 스페인, 아르헨티나 연합 퍼포먼스 팀인 ‘보알라(Voal)’가 합작한 공중 공연 '무아래(Muar Experience)'로 포문을 연다.  

 

개막작을 시작으로 해외공연작품 16여 편과 국내공연작품 31여 편이 4일 동안 펼쳐진다. '위로'라는 컨셉에 맞게 다양한 계층이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준비돼 있다.  

 

한국·프랑스 청년들이 모여 동시대 젊은이들의 고민과 이야기를 담아 만든 예술단체 컴퍼니 아도크(Compagnie Adhok)의 ‘비상(Immortels L’envol)‘, 가정을 지탱하는 가장의 이야기를 담은 특별하고 따뜻한 나눔과 위로의 작품인 스페인 호안 까딸라(Joan Catal)의 ‘기둥(Pelat)’, 나약하고 상처 입은 현대인들이 서로에게 위로 받는 예술치유의 경험을 제공하는 국내 거리예술 단체 ‘비주얼씨어터 꽃’의 ‘마사지사’ 등 많은 작품들이 다양한 관객들에게 각각의 위로의 메시지와 삶의 용기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추석연휴를 맞아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예술에 재미를 더한 아트테인먼트(ARTainment) 공연으로 영국 간디니 저글링(Gandini Juggling)의 ‘스매쉬(Smashed)’, 서커스 창작집단 봉앤줄의 ‘나, 봉앤줄’과 텐트에서 캠핑하며 관람하는 아해프로젝트의 ‘캠핑연극 우주인’, 비눗방울을 활용한 이색공연인 팀클라운의 ‘경상도 비눗방울’ 등이 준비됐다.  

 

이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공연, 시민예술가들의 공연,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 등 거리 곳곳에 다양한 즐길거리를 구성했다.

 

축제의 마지막은 불꽃쇼로 마무리된다. 폐막작 ‘불꽃을 따라(Su A Feu)+트랜스포밍 서울(Transforming Seoul)’은 스페인 ‘데브루 벨자크(Deabru Beltzak)’, 한국 ‘예술불꽃 화(花, 火)랑’, ‘아시안 체어샷’이 함께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원활한 행사를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광화문사거리에서 대한문 앞까지 세종대로 500m 구간이 차량 통제되면 오후 3시 30분~오후 5시까지는 시민들과 함게하는 폐막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주철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축제가 긴 추석 황금연휴에 진행되는 만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으며, 서울거리예술축제를 통해 거리예술로 더 새롭고 축제로 다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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