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교육환경개선에 나선다. 서울특별시의회 오봉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단장으로 있는 '교육환경개선사업 시민참여 현장검증단'이 지난 14일 「2018년 교육환경개선 대상사업 우선순위 심의위원회」를 열고 6개 단위사업 총 567건의 요구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원안가결 했다.
검증단은 지난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 간 480개 학교의 현장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이 결과를 토대로 실사 결과 보고를 하고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30일 2018년 교육환경개선 대상사업 재검토를 요청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 구성원들은 순위조정 및 물량·예산조정과 재검토 등의 심의를 실시했다. 심의를 거친 세부 단위 사업은 화장실 개선 9건, 냉난방 개선 12건, 창호개선 12건, 외벽 3건, 바닥 18건, 도장 15건이며 이 중 64건을 수용했다.
오 의원은 또 ‘소중한 시간을 내어 교육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해 주신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일전에 약속한 대로 소중한 교육 예산이 정말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게 되어 보람 있었다’고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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