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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송축제’ 등으로 더 친근감있게 다가갈 것” 논산와송마을 심상용 대표
“와송축제’ 등으로 더 친근감있게 다가갈 것” 논산와송마을 심상용 대표
  • 김준현
  • 승인 2017.08.0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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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통해 효능 깨달은 와송,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소비자에게...

 

 

 

 지난해 10월 1일 부터 2일까지 이틀간 논산시 광석면에서는 지자체의 특산물이라고 할 수 있는 ‘와송’을 테마로 한 축 제가 열려 많은 이들의 발길이 몰렸다. 이 자리에서는 와송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과 이에 따른 조리법이 소개돼 효능을 익히 알고 있으면서도,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와송 활용법을 다양하게 알려준 것으로 평가받은 이 행사는 올해 2회 축제 개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 행사를 계획한 이는 논산와송마을을 이끌고 있는 심상용 대표로, 5년전 귀향한 그는 와송의 효능을 자신의 아버지 를 통해 직접 경험한 만큼 와송을 널리 알리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버지를 통해 깨달은 와송의 효능

만병통치라 불리우는 와송의 효능에 대해 알려진 바로 는 무엇보다 항암성분이 포함돼 있어 암세포 파괴, 인 체 DNA의 면역 항체를 증가시켜서 암세포 전이를 방 지하고 암 예방 및 암수술 후 재발방지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각종 악성종양의 치료 예방과 전이방지도 쓰인다. 인체의 세포활성 및 DNA 면역력 강화로 인체의 노화 를 방지하고 해독성분이 있어서 간기능 회복에 좋고 간 염, 간경화 등 손상된 간 기능을 재생 회복하는 효력이 있다고 한다. 와송의 지혈성분은 각혈, 위궤양, 대장종양으로 인한 혈변, 자궁하혈, 혈뇨가 신속히 치료되며 인체DNA의 면역력 강화로 신장세포의 감소를 방지하고 신장기능 을 활성 증진시키고 혈뇨를 치료하는 효능이 있는 약초 라고 한다.

와송은 지붕의 기와 위에서 자라는 모양이 소나무 꽃을 닮았다 해서 이름 붙은 '와송'. 와송의 다당체 성분은 면역세포를 직접 자극해 암과 같은 물질에 대해 생체 방 어를 유발하는 사이토카인 성분을 생산한다. 또한 플라 보노이드와 같은 식물성 유용 성분들은 암의 전이 혹은 재발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와송은 흡착력이 강해 주변의 오염물질을 축적 하므로 반드시 깨끗한 곳에서 자란 것을 섭취하는 게 좋다. 

이렇듯 빼어난 효능을 가진 와송이지만, 아직까지는 대 중적이지는 않기 때문에 심 대표는 지난해 개최한 축제 를 비롯해 다양한 형태로 사람들에게 ‘와송’이 갖고 있 는 뛰어난 능력을 알리고자 하고 있다. 그가 이처럼 ‘와송전도사’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그의 아버지가 와송을 복용하면서 건강을 되찾는 것을 직접 목격했기 때문이다.

심 대표는 “고대 문헌에도 와송의 효능에 대해 나와 있 고, 인재대 이동석교수의 와송 항암효과 입증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와송은 다방면으로 좋은데 그 중 에서도 심 대표의 아버지의 경우처럼 전립선 등 모든 암이나 당뇨에 효과가 있다. 이미 예전부터 외용약으로 많이 사용했던 와송은 채소처럼 먹기도 했다. 와송을 꾸준히 복용할 경우 간회복능력이 향상되며, 역 류성 위염 증상도 가라앉는다. 아울러 여성들의 비뇨기 문제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실제로 3년 전에 심 대표 가 아는 목사님의 사모님이 오줌소태 때문에 고생했는 데 와송을 먹으면서 증세가 없어졌다. 이 목사님은 지 금은 아예 와송을 심어서 먹고 있으며, 이 외에도 유방 암은 물론 예후가 좋지 않은 암 중 하나인 췌장암 등에 도 도움이 된다.

 

 

 

 

“갑자기 아버지가 소변을 못봐서 병원에 갔더니 전립선암이라고 했 다. 척추까지 전이된 상태고 병 원에서는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내 렸는데 와송을 먹고 나서 통증을 느끼지 않게 됐고 회복도 의사들 이 놀랄 정도로 빠르게 진행됐다” 

 

명품 ‘와송’으로 남들과 다른 길 간다 ‘와송’의 효능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와송을 찾는 이들도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지만, 너무나도 빠르 게 그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와송을 생산하는 이 들도 이를 맞추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특히, 이토록 수요가 급증하다보니 그동안 야생에서만 채취하거나, 노지에서 재배했던 와송을 비닐하우스에 서 재배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 으나, 심 대표는 이에 대해 ‘편법의 하나일 뿐’이라고 선 을 그었다. 

 

 

 


“와송은 기능성 식품이라고 생각한다” 

 

심 대표는 “사람들이 요즘에는 와송에 대한 관심이 커 지기 시작하니까 하우스재배나 수경재배를 많이 하고 있지만 나는 와송의 효능을 100% 살리기 위해 비와 이 슬만 이용해 자연재배를 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와송의 특성상 척박한 곳에서 자 라면서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내부에서 여러가 지 성분의 변화가 일어나는데, 비닐하우스나 수경재배 등을 통해 재배하면 와송이 자기 몸을 보호하면서 만 들어내는 성분이 만들어지지 않아 약효가 떨어질 수밖 에 없다.

심 대표는 “바라기는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분들이 와송을 복용해 더 건강해지기를 원하지만 대부분이 구매층은 집안에 암환자가 있거나 질병으로 고생하는 분들”이라며, “최근에는 다이어트를 비롯한 미용을 위 한 식품으로도 알려져 찾는 분들이 더 늘어났다”고 언 급했다. 와송농장을 하기 전에는 서울의 병원에서 행정업무 맡 고 있었던 심 대표는 5년전 이곳으로 귀향을 했지만, 농 사를 배워야 할 정도로 농사에 있어서는 문외한이었다. 이에 그는 건양대학교 평생교육과정 등에서 도시와 농 촌을 연결하고 농촌을 바로 알리는 교육을 받았다. 특 히, 교육농장과 체험농장에 대한 교육과정에서 교육대 상에 맞춰서 농촌의 일을 교육에 접목해서 알려주는 방 법을 배우면서 창업발표를 했다. 이후, 와송에 대해 집중적으로 공부를 하기 시작해 귀 농한 지 3년 만에 상표등록을 하고 4년째에는 평생교육 과정의 시민축제팀과 연계해 직접 축제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축제도 달라져야 한다는 시민의식 발현하고 지역을 알 리자는 측면에서 축제에 관련해서도 공부를 하게 됐 다”고 밝힌 심 대표는 지난해 1회 와송축제를 성공적으 로 개최한데서 자신감을 얻고 올해 8월 12~13일 이틀 에 걸쳐 제2회 와송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와송마을을 꾸려 나가면서 이미, 외용약으로도 쓰 인 와송을 비누 등 일상용품으로도 사용이 가능하게끔 가공하는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농사만 지어서 1차 상품만 하면 수익이 안나지만 가공 을 하기 시작하면 최대 33배의 수익이 발생한다”고 언 급한 그는 “비누의 경우 일체의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 는데, 알러지 질환은 물론 여드름 치료, 탈모치료에도 효과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으며 식품으로는 부침 개, 김치, 소시지 등으로 가공할 수 있고 고기류를 조
리할 때도 와송을 넣어주면 잡내를 잡아주는 효과가 있 다”고 소개했다. 처음에는 아버지 한 분만을 위해 시작했던 와송재배 가 이제는 고정고객만 200명이 넘을 정도로 성장했지 만, 심 대표는 여전히 사업규모를 키우는 것에 대해서 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일대일 판매만을 고집하 고 있다.
“와송계의 명품(名品)으로 이미지를 남기고 싶다”
그는 “따로 납품은 안하고 1대1 거래만을 하는 이유는 납품체계로 진행하게 되면 비닐하우스 재배가 불가피 하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와송을 통해 아버지에게 직 접적으로 도움을 드린 것을 넘어, 주변에 실질적으로 힘든 분들이 와송을 드시고 회복되는 모습을 볼 때 보 람을 느낀다”며, “시골에 와서 배운 것 실천해서 오는 이들에게 시골과 와송을 바로 알려주고자 한다”고 각 오를 밝혔다. 현재 노지에서 재배하는 닭을 이용한 닭고기 사업도 구 상 중인 심 대표는 점진적으로는 동물농장까지 꾸려 자 신을 찾는 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궁 극적인 목표로 삼고있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문의) 010. 6642. 7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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