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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의료진단 분야, 게임체인저(Game Changer)가 되다 - 1
인공지능(AI) 의료진단 분야, 게임체인저(Game Changer)가 되다 - 1
  • 채현우
  • 승인 2018.05.03 13:4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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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체인저(Game Changer)라는 말이 있다 

판을 뒤흔들어 시장의 흐름을 통째로 바꾸거나 어떤 일의 결과나 흐름 및 판도를 뒤집어 놓을 만한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건, 사람, 서비스, 제품을 일컫는다.

 

추종자가 아니라 게임의 룰을 바꾸는 시장 창조자로 불가능한 미래를 설정하여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기업과 조직원이 함께 성장한다. 사례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애플의 아이폰, 마크 저커버그의 페이스북 등을 들 수 있다. 

 

인공지능 분야가 게임체인저로 되는 시간은 이제 초읽기로 접어든 것 같다. 2016년 1월 28일 연합뉴스 “인공지능 컴퓨터, 마침내 프로 바둑기사를 이기다” 기사 내용에서 그 태동을 알 수 있다.

 

"인공지능(AI) 컴퓨터가 처음으로 프로 바둑기사를 이겼다. 인공지능 프로그램의 발전에 한 획을 그은 사건으로 평가된다. 네이처는 28일 구글의 자회사인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컴퓨터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가 유럽 바둑 챔피언이자 중국 프로 바둑기사인 판후이(2단)와 다섯 차례의 대국에서 모두 이겼다고 발표했다. 프로 바둑기사가 컴퓨터와의 대결에서 진 것은 처음이다."

 

영국바둑협회는 "인공지능의 발전에서 가장 위대한 도전 중의 한 분야에서 이룬 주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컴퓨터 프로그램이 실물 크기의 바둑 경기에서 핸디캡(치수) 없이 프로 바둑기사와 싸워 이긴 것은 처음이다."

 

네이처는 "십 년쯤 후에나 현실화할 것으로 여겨졌던 위업을 달성했다"며 "이번 성과는 다른 까다로운 인공지능 영역에서도 인간 수준의 능력에 도달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희망을 제시한다"고 평가했다.

 

그해 3월, 알파고는  서울에서 10여년째 바둑 세계 챔피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세돌과 대결을 벌일 예정이어서 또 한 번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었던 중 이었다. 그리고 얼마 후에 벌어진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은 세간의 많은 관심과 화제를 모았다. 누구나 알고 있듯이 결과는 4:1 알파고의 승리였다.


세계 최고의 프로바둑 기사, 그러나 압도적인 차이에 세상은 더욱 충격에 빠졌다



컴퓨터의 수학적이고 기계적인 계산 능력은 사람보다 훨씬 우수했다. 반면 사람은 여러 가지 상황에서 최적의 선택을 하는 게 컴퓨터보다 훨씬 나았다. 여러가지 상황에서 그 환경을 인식하고 거기서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은 사람만이 할 수 있었던 영역이었다. 그런데, 알파고는 그 영역을 여지없이 무너뜨렸다. 컴퓨터 스스로가 여러가지 상황을 데이터베이스로 공부해서(머신러닝-Machine Learning- 또는 딥러닝 -Deep Learning- 기능) 사람만이 할 수 있었던 최선의 선택 능력을 적확한 계산능력과 결합해서 사람만의 능력을 초월해버렸다. 그게 사람의 두뇌 작용을 보고 샘플링(Sampling)해서 개발한 구글 딥 마인드의 알파고였다.   

 

그 당시 개발자 허사비스는 "우리는 달에 착륙했다"는 잊을 수 없는 말을 남겼다. 그만큼 획기적이고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그리고 그 ‘세기의 대결’이후에는 인공지능은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법률해석과 판단, 자동차 자율주행, 사물 인터넷, 로봇, 인공지능 홈스피커와 TV 등 이다. 사람처럼 컴퓨터 스스로가 공부해서 사람보다 월등히 정확한 판단과 결론을 내어 결과값을 도출하는 능력으로 다양한 산업분야에 뛰어들고 있다. 그 중에 최근 급부상하는 것이 인공지능 의료분야다. 

 

(2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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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객 2018-05-03 20:25:39
인공지능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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