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으로 끝난 '평창리허설', 시설·흥행 합격점
성공적으로 끝난 '평창리허설', 시설·흥행 합격점
  • 정희
  • 승인 2017.01.02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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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3만명…올림픽 리허설 완벽


사흘간 3만명…올림픽 리허설 완벽


강릉서 쇼트트랙 월드컵 호평

유료 대회에도 불구 만원 관중

외신 “경기진행 등 최고” 찬사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빙상종목 첫 테스트이벤트인 2016~2017 시즌 KB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가 18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역대 쇼트트랙 월드컵 가운데 최고라는 찬사를 받은 강릉 쇼트트랙 월드컵은 1년2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10개 세부 종목에서 1,000분의 1초 승부를 가린 이번 대회에는 31개국 308명의 선수단(선수 182명, 임원 124명)이 참가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정상급 선수들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각국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한국 남녀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한 쇼트여제 심석희(19·한국체대·강릉 출신)의 활약에 힘입어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강릉에서 열린 첫 테스트이벤트인 만큼 도민을 비롯한 국민의 관심은 뜨거웠다. 유료로 치러진 이번 대회의 입장권 판매량은 16일 8,484장, 17일 1만300장, 18일 1만633장 등 총 2만9,417장이다. 대회가 열린 사흘간 무려 3만명에 육박하는 관중이 강릉 아이스아레나를 찾았다.


외신들도 찬사가 이어졌다. 올레그 키리야노브 러시아의 일간지 라리스카야 가제타 기자는 “경기진행, 관중의 참여 수준 등 대회의 모든 부분이 완벽했다. 강릉 아이스아레나는 지금 당장 올림픽을 치러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강릉 쇼트트랙 월드컵이 열리기 보름 전인 지난달 3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는 전광판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 경기장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아 테스트이벤트도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다. 그러나 강원도, 강릉시, 평창 조직위는 가능한 인력을 모두 투입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그 결과 경기장 시설이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준비됐다. 


이희범 평창조직위원장은 “강릉 쇼트트랙 월드컵을 기점으로 올림픽은 이미 시작됐다. 개선해야 할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남은 기간 전 직원과 함께 문제점을 개선해 올림픽 때에는 더욱 완벽하게 대회를 치를 것”이라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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