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2 18:09 (금)
인정병원 김병인 원장
인정병원 김병인 원장
  • 정희
  • 승인 2016.04.01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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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여성병원

 

신뢰감의 초석 위에 다져진 질 높은 의료서비스와 전문성

생명존중·섬김·나눔이 있는 아름다운 동행

 

 

환자들에게 인정(認定)받는 병원... 인정(人情)을 베푸는 병원

 

 

산전, 산후를 비롯해 평생에 걸친 여성의 건강은 행복한 가정의 파수꾼과도 같다. 특별히 여성의 역할이 늘어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여성건강을 위한 세심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돌봄은 더욱 중요하다. 그만큼 여성전문병원에 대한 기대와 책임이 커지는 가운데 은평구 응암동에 소재하고 있는 인정병원(병원장 김병인)은 여성병원으로서의 귀감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수도권을 대표하는 여성병원으로 우뚝 서며 비약적인 발전을 이어가는 인정병원, 그 중심에는 투명한 경영원칙과 생명존중의 숭고한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김병인 원장이 있다.

 

 

 

 

 

제 2의 도약...인정병원 건립

1991년 3월 김병인 산부인과를 개원하던 당시만 해도 은평구는 분만 의료 취약 지역이었다.“1991년 개원 당시에는 병실 5개가 전부였습니다. 1년이 지나자 기존 병실만으로는 부족해서 2층까지 확장을 했는데 재 오픈 하던 날에도 병실이 꽉 찰 정도로 환자분들이 저희 병원을 많이 찾아주셨어요.”1997년 2월, 제 2의 도약을 알리는 인정병원이 새롭게 건립된다. 인정병원이라는 병원 명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

“환자들에게 인정(認定)받는 병원이 되자는 것과 인정(人情)을 베푼다는 뜻도 있습니다.”

독실한 신자이기도 한 김병인 원장은‘최종 목표는 하나님께 인정을 받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역사회에서 우리 병원 경영이 어려워져서 문을 닫아야 하는 순간이 왔을 때, 주민들이 나서서 병원 폐업에 반대하고 꼭 있어야 하는 병원이라고 말할 수 있는 병원이 되었으면 합니다.”

온화하면서도 진실된 마음으로 환자들을 진료해온 김병인 원장은 가장 가까운 지역사회에서 쌓은 신뢰감이야말로 인정병원이 존재할 수 있는 초석임을 잊지 않는다. 이러한 그의 신념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 속에 인정병원은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왔다. 다양한 분만경험과 3만 여 건의 분만 성공, 7년 연속 제왕절개율 낮은 병원 타이틀을 갖는 등 차별화된 전문성을 견지하며 명실상부한 서북부 지역 대표여성병원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병원 성장의 원천은 신뢰입니다. 직원들에게도 신뢰를 주려면 투명경영을 해야 합니다.”

평소 사회 양극화의 해결방안을 고민할 정도로 사회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기도 한 김병인 원장은 사회가 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모든 경영면의 투명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저 역시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병원의 행정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병인 원장은 스스로 반듯하게 행동하며 양심적인 부분을 중요하게 여긴다. 정직과 투명을 모토로 삼고 있는 김병인 원장의 확고한 철학을 잘 보여주듯 그는 2008년과 2010년 모법납세자로 선정 되어 국무총리 표창과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지난 3월 제 50회 납세자의 날에는 모범납세자로 '대통령 표창'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여성병원의 위상 높이는 차별화된 경쟁력

“생명존중”,“섬김”,“나눔”의 정신을 지향하는 인정병원은 환자들의 눈높이를 맞춘 의료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며 여성병원으로서의 전문성과 따뜻한 가족애를 선사한다. 인정병원은 2013년 1월,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 안전을 인정받아 강북에 있는 산부인과 병원 중 최초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 평가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2015년 1월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서울에는 단 네 곳뿐인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으며 명성을 재확인했다. 인정병원의 내부 시설들은 환자들이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안락한 공간과 각종 편의시설들로 구성되어 있다.

의료서비스의 전문화를 위해 첨단 의료장비와 응급의료 시스템을 갖추었으며, 24시간 산부인과 전문의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여 최적의 상태에서 안전한 출산과 회복을 돕고 있다. 인정병원의 가장 큰 장점은 출산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인정병원은 아이를 출산할 때 감성 자연출산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분만 희망계획에 따른 출산을 존중하고 르바이에 분만 등 감성분만을 시행하고 있으며 가족분만실에서 가족참여 출산을 적극 권장한다. 세분화되고 특화된 부인과 진료과목들은 개개인이 필요한 치료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받을 수 있게 해 준다. 현재 인정병원에는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의료진으로 구성되어 연간 1,800여 건의 분만과 부인과 수술, 시험관 아기 시술, 건강검진 등을 시행하고 있다. 여성질환 분야 역시 전문화와 특화된 클리닉을 더욱 강화해 부인과 내시경수술, 불임 클리닉, 여성암, 요실금, 갱년기에 이르기까지 연령대별로 발생할 수 있는 여성만의 질환을 전문화하여 타 병원과의 경쟁에서도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추는 등 여성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다. 또한 산모와 아기의 건강에 중요한 산후관리를 위해 산후조리원을 운영하는 등 One-Stop 진료시스템을 운영하여 임산부와 아기의 건강까지 완벽한 케어가 가능한 체계적인 산모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여기에 소아청소년 센터를 비롯해 건강검진 센터, 피부, 비만클리닉 운영으로 여성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것도 인정병원만의 차별화다.

 

 

 

 

“맘스비(Mam's Bee)”문화센터 운영

임산부의 출산 준비 교육에 있어서 뱃속의 아이와 엄마의 교감은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며 더욱 안전한 출산을 돕게 해 준다.이를 위해 인정병원에서는“맘스비(Mam's Bee)” 문화센터를 운영하여, 산모들이 엄마로서 완벽한 준비를 갖출 수 있도록 지역사회 산모들을 위한 임신과 출산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여성병원에서 산모를 대상으로 그 분야의 전문교수님을 모시고 미술태교를 무료로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저희 병원에서는 미술태교와 음악태교도 진행하고 있고, 한 달에 한번은 현악태교음악회를 개최합니다.”

한성희 간호부장은 산모의 정서를 배려한 병원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정병원은 이 외에도 안전한 출산을 돕기 위해 분만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는 분만 다이어리를제공하는 등 출산의 순간까지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산모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인정병원은 지역사회 임산부를 위한 출산교육 프로그램 운영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소외계층 지역주민을 위한 아낌없는 행보

인정병원의 나눔과 봉사의 행보는 병원 밖 소외계층 지역주민들을 위해서도 아낌없이 이어진다. 1997년부터 프란치스코의 집, 영보사회 복지회 후원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구청과 연계하여 구청복지과에서 선정한 소년·소녀가장돕기, 편부·편모가정 돕기인 함지박 사랑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수해지역 의료봉사, 무료진료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분만비, 수술비 후원을 비롯해 미혼모의 의료지원과 시회복지원 기부 및 동방사회복지회, 홀트아동복지회에 진료비 감면과 함께 유니세프를 후원하여 저소득층에게 사랑의 쌀을 지원하고 은평지역 노인복지사업도 후원하고 있다.

인정병원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소외계층과 다문화 여성을 위한 무료진료 지원에 동참하고 있으며 다양한 봉사활동도 전개한다. 인터내셔널 에이드코리아(IAK)와 협조를 통해 탈북여성 및 이주여성에 대한 무료진료를 지원하는 것도 그 중 하나다.

 

 

 

 

낙후된 땅에 의료봉사로 희망 전해야

온화하면서도 자신의 원칙에 충실했던 김병인 원장. “원장님은 누구에게나 인정 있게 대하시면서도 원칙을 고수하는 분이세요. 새로운 것에 대해서는 유연하게 수용하시고요.”

16년간 인정병원에서 든든한 역할을 해 온 한성희 간호부장은 김병인 원장의 가장 큰 장점으로 정직함과 권위를 내세우지 않는 점을 꼽았다.

자녀들에게도 아버지의 모습은 인생의 꿈을 꾸게 하는 거울이었다. 딸은 아버지와 같은 산부인과 의사가 되었고 미국에서 유학중인 아들은 조기졸업을 앞 둔 우수한 경영학도로 듬직하게 성장했다.

“지난 1월에 베트남의 호치민시를 방문했습니다. 우리 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그곳에 적용할 수 있다면 의료 부분에서 많은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목적은 돈을 벌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낙후된 현장에 봉사와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베풀고 싶다는 것입니다.”

분만과 출산의 경우, 국내 산부인과의 여의사들도 부족한 실정이다. 김병인 원장은 한국에서 의료진이 가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진료의 중점대상을‘암 예방과 치료’등으로 방향 전환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고려하고 있습니다.”희망을 안겨 줄 의료 나눔과 섬김에 대한 김병인 원장의 열정은 여전히 뜨겁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25년의 긴 세월동안 환자들의 사랑과 믿음 속에 함께 해 온 인정병원에는 오랜 인연이 전해주는 스토리가 가득하다.

“한 여성분은 우리병원에서 신생아로 태어났다가 산모가 되어 아이를 낳으러 온 적도 있습니다. 또 다른 여성분은 저한테 분만한 산모인데 지금은 폐경치료를 위해 병원에 오고 계십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인정병원과 환자들의 인연을 잘 보여주는 표현이 아닐까 싶다.

한번 방문한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믿음을 주며 언제라도 다시 찾고 싶은 의료기관이 우리 곁에 가까이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소중한 생명탄생의 산실을 넘어 행복한 가정의 뿌리인 여성 건강의 수호자가 되어주는 인정병원은 그래서 여성중심병원이라는 명성보다 더 가치 있는 존재감으로 빛나고 있다.

 

 

 

 

 

He is..

2008년 납세자의날 성실납세 국무총리 표창

2010년 모범납세자 서울시장 표창

2010년 제 15회 은평대상 특별상 수상

2011년 임산부의 날 대통령상 표창

2013년 국가예방접종사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2014년 세종대왕나눔봉사 대상 수상

2016년 제 50회 납세자의날 모범납세 대통령표창

 

前, 은평구민 장학재단 이사장 (2012 ~ 2015.3)

前. 가톨릭의대 산부인과 동문회장 (2011~2015.12)

前, 대한산부인과 학회 부이사장

現, 서울 서부지방 검찰청 의료자문위원 및 범죄예방위원

現, 대한산부인과 학회 감사

現, 서울특별시 병원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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