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1:28 (수)
(주)삼봉 박종원 대표
(주)삼봉 박종원 대표
  • 정성한
  • 승인 2016.07.01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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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골재의 안정적 공급...국토개발과 지역발전 견인

국내 바다모래채취 선복량의 최대 규모 자랑

 

 

건설공사 용적의 70-80%를 점유하는 골재는 건설공사의 양과 질을 좌우하는 주요자재로서 ‘건설산업의 쌀’이라고 불린다. 골재란 모래와 자갈 등 건설공사에서 쓰이는 재료를 총칭하는 것으로 콘크리트의 뼈대가 되는 재료이다. 불량골재로 시공하면 중장기적으로 균열이 늘고 부실공사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은 만큼 품질이 우수한 친환경 골재생산과 공급은 대한민국 건설안전과 직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주)삼봉 박종원 대표는 15년 간 바다골재 채취업에 몸 담아 오며 건설경기의 침체 속에서도 각종 건설사업에 친환경 골재를 공급하는 등 국토개발과 균형 잡힌 지역발전에 기여해 왔다. 박종원 대표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 건설의 날 ’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24시간 하역과 철저한 선별세척 처리로 품질력 높여

부산중구 중앙동에 소재한 (주)삼봉은 국내 바다모래채취와 관련해 선복량의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골재는 골재채취법시행령에서 채취지역에 따라 하천골재(하상골재, 수중골재), 바다골재, 산림골재 및 육상골재로 나뉘는데 (주)삼봉은 특별히 바다 밑에서 채취하는 바다골재를 공급하고 있다.

골재생산은 골재채취와 하역, 선별제염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골재채취선이 연안 또는 EEZ(배타적 경제수역)에 투입되어 펌핑시설을 이용해 모래를 채취하고 채취한 골재를 운반한 후 접안시설에 하역을 시키면 기중기와 굴삭기를 이용해 선별제염시설에 투입된다.

모래에 포함되어 있는 폐각, 각종 불순물을 선별하여 분리하고 모래에 포함되어 있는 염분 및 불순물을 제염설비로 제거한다. 이렇게 각 공정을 거쳐 최종 생산되는 모래를 소비자에게 운반하게 된다. (주)삼봉은 골재의 우수한 품질력을 높이기 위해 24시간 하역과 선별세척 처리능력을 갖추고 바다모래 세척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과 신뢰를 책임진다.

전남 광양시의 관리부두와 태인부두에 모래야적장을 운영하고 있는 (주)삼봉은 부산경남지역에 약 연평균 160만㎡ 이상의 핵심 건설기초자재골재를 공급하여 골재수급안정화에 큰 역할을 했다. 선박도 5척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 (주)삼봉은 골재수급계획 및 인허가 업무수행에 있어서도 교량적 역할을 수행, 매립재료 채취와 하역작업을 담당하며 매립재료 부존량 조사, 해양환경 영향조사 등에도 참여하고 있다.

 

 

친환경 건설자재 생산과 품질, 안전과 고객이 최우선

지난 2000년 친인척의 소개로 골재채취업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는 박 대표. 박 대표는 건설업과 골재채취업에 힘을 쏟으며 친환경 건설자재 생산과 품질, 안전과 고객이 최우선이라는 신념으로 정진해왔다. 골재산업의 위기상황에 직면해서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고객과의 약속을 실천하고 있다.

“큰 욕심을 내기 보다 늘 현재의 삶을 만족하며 감사해왔다.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같이 더불어 잘 살고 싶다” 박 대표의 안분지족(安分知足)의 자세는 정직한 경영의 구심점으로서 투명한 사업의 기반을 다져오는 토대가 되었는지도 모른다.  골재채취업 분야에서 만큼은 성과를 내고 싶다는 그의 바람도 이미 이루어졌다. 골재 부족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박 대표는 국가 주요사업 추진을 위한 각종 건설공사에 친환경 골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했다.

특히 부산신항매립공사, 영종도 매립공사, 마산신항건설공사, 거가대교 건설공사, 마창대교 건설공사 등 대형 국책사업과 국내 대표 랜드마크 건축물에 최고 품질의 골재를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SOC 등 국가기반시설 공사와 랜드마크 건축물이 차질 없이 완공하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주)삼봉이 최고의 골재전문기업의 위상을 정립하기까지 품질력에 기반한 고객신뢰가 경쟁력이었지만 무엇보다 사내환경의 철칙을 엄격히 세우는 경영원칙을 이행해왔다는 점도 주목할 점이다.

“자체적 환경기준을 설정해서 지키고 있다. 임직원의 환경관리 교육을 통해 환경의식을 고취시키며 사업장 내 환경오염 발생 예방과 이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친환경 골재공급을 책임지는 만큼 내부적으로도 솔선해서 환경오염 물질발생을 최소화하며 환경 친화적 기업 경영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표준ㆍ규격화된 최상급 골재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었다.

 

 

 

 

골재산업의 건강한 성장을 이끌다

박 대표는 기존의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골재업계의 생산성을 효율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제안하는 일에도 앞장섰다.

해사세척 배출수 특성분석 및 관련 규제 개선방안도 그 중 하나다.

무해성을 주장할 수 있는 근거자료를 활용하고 관련규제를 완화하는데 주도적으로 건의하여 골재업계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개선에 기여했다. 골재채취와 관련된 비합리적 제도에 대해 개선방안을 연구하고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관계기관에 개선을 요청했다.골재채취능력을 평가하는 제도를 개선함으로써 건실한 업체를 육성하고 부실업체를 퇴출하는 자료로 활용하여 사업자 간 건전한 경쟁을 유발함으로써 골재산업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대표는 적기에 물량공급이 안 되는 상황이 가중되고 있어 어려움이 있다며 국토부나 해수부의 지원이 미흡한 부분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 소통

그의 리더십은 포용력과 유연함으로 빛을 발한다.

특히 2002년 이후 어민과 환경단체 반대로 촉발된 골재파동 당시 골재난 해소에 큰 기여를 했다. 지역주민 반발과 이에 밀려 채취허가의 지연을 겪는 등 골재업계 관계자들이 고충을 겪는 중에도 박 대표는 업계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소통에 직접 나서며 어민대표, 환경단체와의 대화와 타협을 시도했다. 그 결과 EEZ(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처음으로 골재 채취를 개시해 대형 건설현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환경보존과 자원개발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었다. 2013년부터 한국골재협회 이사직과 남해 EEZ골재협의회 회장직을 역임하면서 업계의 공통 당면과제 해결에도 솔선수범하여 불법채취, 불량골재 등 부조리 근절에도 힘을 썼다.

2016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골재협회, 바다골재업계가 더불어 윤리강령 제정을 추진하고 투명사회 협약을 체결하는데 있어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여 골재업계의 기틀을 다졌다.

 

 

뛰어난 친화력과 넉넉한 인품

재부함안군향우회 선임부회장으로서 지난 4월 재부가야읍향우회 회장으로 취임한 박 대표는 고향 함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나타냈다 “재부가야읍향우회 발전을 통해 재부함안군향우회를 더욱 탄탄한 반석 위에 올려놓도록 기여하고 싶다”

박 대표는 뛰어난 친화력과 넉넉한 인품을 지니고 있어 다양한 대외활동을 통해서도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참여하는 모임만 해도 50여 개가 된다며 호탕한 웃음을 지어 보인다. 또한 끊임없는 자기발전을 멈추지 않는 박 대표는 ‘바다모래를 중심으로 국내 골재사장에 대한 분석’을 주제로 동아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학위를 수여했으며 동아대 법대 석박사과정 원우회장. 부경대와 한국해양대 최고경영자과정(AMP)회장과 동아대 경영대학원 (MBA)원우회 회장을 역임하며 배움에 대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앞서 부산시장상과 국토부장관상도 수상한 그는 동아대로부터 총장 공로상과 자랑스런 동문인상도 받은 바 있다. 현재 중부산세무서 명예서장으로 활동 중이다. 

 

 

 상생과 나눔 경영으로 이웃사랑 실천

상생과 나눔 경영을 추구하는 박 대표는 평소에는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손길을 잊지 않는다. 장애인복지증진과 권익신장을 위해 헌신 봉사하며 지역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소득을 보장하고 장애인 인식 개선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정기적으로 기부와 후원사업을 통해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불우청소년 후원, 도로정비사업 시행, 다문화 가정 및 결식아동돕기 지원 등 다방면으로 관심을 쏟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이 사용하는 편의시설을 늘리고, 장학사업,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삶의 질 개선에도 앞장섰다. 한편 동아대학교 47기 원우회장으로서 발전기금을 학교에 전달, 93년 졸업생들의 기금 전달 이후로 매해 전통처럼 이어져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꾸준히 인내하며 나아간다면 다시 좋은 시절이 올 것이라고 믿는다”

박 대표는 힘을 내어 전진하자며 부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인들을 응원했다.

이어 남들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국가의 기반산업이자 성장의 중심축인 건설산업, 사람과 환경의 조화로움 속에 국가의 미래를 펼쳐 갈 건설산업의 안전한 기초와 풍요로운 도약을 위해 오늘도 (주)삼봉의 골재채취 현장의 열기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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