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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골프를 위한 제주 골프장 베스트4
겨울 골프를 위한 제주 골프장 베스트4
  • 전인수
  • 승인 2018.01.16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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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골프는 어렵다. 그린은 얼어붙고 바람은 거세다. 울퉁불퉁 얼어붙은 페어웨이에 골프공은 이리저리 튀어 오른다. 잔디가 죽어 어프로치에 미스 샷도 늘어난다. 무리하게 드라이브 스윙으로 몸을 풀다가 오히려 경기를 망치는 경우도 많다. 추위와 바람 탓에 11월부터는 골프 생각을 접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겨울 골프의 묘미를 아는 사람은 라운딩을 쉽게 포기할 수 없다. 답은 어쩔 수 없이 제주도다. 낮은 고지의 서귀포 소재 골프장들은 기상여건이 비교적 따뜻하고 온화해 겨울 골프에 제격이다. 올 겨울 잊어선 안 될 제주도 골프장 네 곳을 확인해보자.

   

 

 

 




sk핀크스cc

 

서귀포 안덕면 소재. 2005년 세계 100대 골프클럽에 선정됐다.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면서 라운딩 할 수 있는 골프장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특징이다. 골프코스 설계자인 미국의 테오도르 로빈슨은 27홀 모든 코스에서 제주바다와 한라산, 오름들을 조망할 수 있도록 골프장을 설계했다. 사계절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전역이 양잔디로 조성돼 있다. 그린은 빠른 편.

 


 

스카이 힐cc

 

서귀포시 상예로 소재. 목장지대 컨셉의 코스로 제주 최고 대회코스라고 찬사를 받는다. 7돌로 만든 말, 울타리아 분묘, 거북이 모양의 돌 등 볼거리가 많다. 특히 포레스트 코스는 아름다운 경치에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멤버십 27홀과 퍼블릭 9홀로 구성돼 있다. 코스의 설계들이 하나같이 재미있지만 난이도는 높은 편.

 


 

랙스톤 cc

 

북제주군 한림읍 금악리 소재. 국내 유일하게 네 개 홀 전경이 한 눈에 보이는 레이아웃을 가졌다. 양옆으로 펼쳐지는 오름과 한라산의 풍경은 블랙스톤CC에 장엄한 운치를 더한다. 골프클럽 설계 전문회사 JMP디자인 그룹의 브라이언 코스텔로가 디자인했다. 자연환경과의 세심한 조화와 예술적 조형감각이 느껴진다. 해외에서 옮겨 놓은 아름드리 나무들은 유구한 역사의 명문 코스들을 연상케 한다. 멤버십 27홀로 구성돼 있다.



 

세인트 포 cc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소재. 용암동굴지형 위에 만들어진 골프장이다. 고도가 낮고 숲이 조성돼 있어 한겨울에도 영하로 내려가는 일이 없다. 지형적 특성 때문에 기상 여건이 좋아 라운드가 편하다고 평가 받는다. 온천이 마련돼 있어 식은 몸을 녹이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멤버십 36홀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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