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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와 태권도, 건설사업, 세마리 토끼 모두 잡는다, ㈜뉴평강종합건설 윤석남 대표이사
봉사와 태권도, 건설사업, 세마리 토끼 모두 잡는다, ㈜뉴평강종합건설 윤석남 대표이사
  • 김준현
  • 승인 2017.12.0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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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들에 따라 다른 형태의 봉사활동 필요”
최근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인생 2막을 ‘봉사활동’으로 열어보려고 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현업에서 은퇴했기 때문에 시간은 남고, 의학기술의 발달로 육체적인 부족함도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팔팔한 정신과 육체를가진 많은 ‘실버세대’들이 ‘봉사활동’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전에 비해서는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봉사활동은 선진국에 비해서는 걸음마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이 현장에 몸담고 있는 이들의 공통적인 평가다.

 

특히, 봉사활동을 ‘단순히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 정도로만 이해하고 접근했던 이들은 일찌감치 그 어려움에 혀를 내두르거나 일찌감치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많아 봉사활동을 하는 이는 물론 봉사를 받는 입장에서도 곤란해지는 일이 종종 발생하곤 한다.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뉴평강종합건설의 윤석남 대표이사는 이러한 봉사활동과는 궤를 달리하고 있다. 광진구 한국자유총연맹 회장 직을 맡고 있는 그는 오래전부터 꾸준히 지역에서 어려운 이들을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어 지역사회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그의 봉사정신을 높이 사고 있다.특히나 그는 올해에만 글로벌 신한국인상 대상 / 한국을 빛낸사람들 / 신한국인상 / 2017 지구촌희망펜상 향토기업대상 등 굵직굵직한 상을 4개나 수상해 사회활동과 경영, 체육 어느 한 분야에서도 빠지는 것 없이 큰 족적을 남긴 한해를 보냈다. 이에, 윤석남 대표이사를 만나 그가 지금까지 봉사활동과 경영, 체육활동을 어떻게 연계시켜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켰는지를 들어봤다.




"다문화 가정은 한국을 알리는 동시에 자녀들의 교육에 초점을 맞춘 봉사활동을 하고, 독거노인은 외로움을 달래드리는 것과 건강에 관련된 봉사활동을 주로 하게 된다. 장애인에 대한 봉사활동은 스스로 대소변도 못가리고 자동차 안전벨트도 채울 수 없는 이들이 대상이기 때문에 더 세심하게 다가가야 한다"

 

‘2017 글로벌 新한국인 大賞’, 경영과 봉사가 함께 일궈낸 열매
지난 6월 7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2017 글로벌 新한국인 大賞’이 개최됐다. 투철한 직업정신으로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는 국회의원들을 비롯해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수상의 영광을 시상식자리에서 자유총연맹 광진구지회 윤석남 회장도 함께 수상하였다.

 

대한민국의 밝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 리더십으로 자유총연맹 광진구 지회를 이끌고 있는 윤석남 회장은 자유총연맹에서 취지에 맞게 10여 년 전부터 자유총연맹 활동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들을 도와주는 단체로 자유총연맹을 자리매김 시키면서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1954년 설립된 아시아민족반공연맹 한국지부를 뿌리로 두고 있는 한국자유총연맹은 1989년부터 지금의 이름을 내걸고 봉사활동을 진행, 지금까지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봉사활동단체로 명실공히 인정받고 있다.10여 년 전부터 자유총연맹 활동을 해 온 윤 대표이사는 광진구지회를 대표하는 자리에 오른 뒤부터 지역의 어려운 이들을 도와주는 단체로 자유총연맹을 자리매김 시키면서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특히, 윤 대표이사가 신경을 쓰고 있는 분야는 관내 독거노인과 새터민에 대한 지원사업이다. 현재 광진구에는 70여 명의 새터민이 거주하고 있는데 자유총연맹 광진구지회는 이들을 월 1회씩 만나 이들이 삶의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덜어주기 위해 애쓰고 있다. 특히, 바뀌어진 환경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새터민 자녀들은 더욱 신경을 써서 돌보고 있다.

 

윤 대표이사는 “원래 새터민에 대한 관리나 봉사활동은 관내 경찰서 보안과에서 해야 하지만, 지금은 밖으로 많이 이관된 상태다”라며, “새터민을 만날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주 만나서 소통해야 한다는 것이다. 평일에는직장생활을 하기 때문에 주말에 만나서 대화하고 애로사항을 듣지만, 우리가 정부기관이 아니라서 큰 지원은 하지 못하고 우리 규모에 맞게끔 자녀들을 지원하곤 한다”고 말했다. 노인들에 대한 봉사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고령화사회로 치닫고 있는 만큼 도움의 손길을 요하는 노인의 수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은 이제 필수불가결하게 됐다.

 

윤 대표이사는 지역의 독거노인과 주기적으로 다과회 등을 통해 교류하면서 이들의 외로움을 보듬는 한편, 이들이 불편을 겪는 것은 없는지 살피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최대한 해결해주기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덧붙여 윤 대표이사는 “봉사활동을 할 때는 새터민이면 새터민, 다문화가정이면 다문화가정, 독거노인이면 독거노인에 맞는 세밀한 봉사활동이 이뤄져야 더 친밀감이 생기지 천편일률적으로 하면 생색내기에 그칠 수밖에 없다”며, 오랜 봉사활동에서 나온 노하우를 전수해 주기도 했다.

 

이렇듯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광진구 자유총연맹의 활동은 다소 줄었다는 것이 윤 대표이사의 평가다. 이에 윤 대표이사는 “자유총연맹은 개인단체가 아니고 국가를 위한 단체”라고 전제한 뒤, “ 현 정부와 소통을 원활히 해서 건강한 사회가 되도록 기초적인 밑바탕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덧붙여 그는 오랜 시간동안 자유총연맹을 통해 활동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정치계에 대해서도 “정치인이 말보다는 행동으로 책임감을 갖고 일했으면 한다. 요즘에는 사회와 국민과 말이 모두 서로 맞지 않는다”며 통렬한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한편, 윤 대표이사가 갖고 있는 직함 중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장수축구협회 후원회장’이라는 직함이다. 만 70세 이상의 어르신들만 가입할 수 있는 장수축구협회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윤 대표이사는 올해로 10회 째 개최된 장수축구대회를 지속적으로 후원하면서 어르신들이 연세와 상관없이 건강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나’를 위해 시작한 태권도, 해외 가교 역할로 이어져  

우리나라의 국기인 태권도는 올림픽 공식 종목으로 채택될 정도로 훌륭한 무도이지만 시합을 보여준다는 면에 있어서는 ‘재미’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경우도 왕왕 볼 수 있다. 그러나, 생활체육으로서의 ‘태권도’는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어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들은 모두 이를 고무적인 현상으로 바라보고 있다.

 

어린 시절 자기방어를 위해 태권도를 익혔던 윤 대표이사는 성인이 된 이후에도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가져갔으며, 태권도 9개 문파 중 하나인 창무관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해외에 태권도의 우수성을 전하고 있다. 특히 윤 대표이사는 최근 몽골의 태권도인들과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는데, “해외 여러 국가에 태권도를 보급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몽골의 경우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은데 비해 현지 사정으로 인해 배우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태권도 협회를 창립해주고 내가 후원대표이사를 맡아 한국에서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몽골의 태권도인들과 아예 협회를 결성해서 몽골과 중국간의 태권도 대회를 창설하기도 해 이 공로를 인정받아 몽골 정부로부터 올림픽 훈장을 받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지난 6월 초에도 윤 대표이사가 직접몽골로 출국해 몽골 태권도협회와 윤석남 회장이 운영하는 (주)뉴평강종합건설이 주최하는 “꿈나무어린이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2016년에도 몽골에서 몽골의 지방 태권도협회 구성을 도왔던 윤석남 회장은 그간의노고를 인정받아 몽골 정부로부터 지난 6월 10일 “올림픽 체육 훈장”을 받기도 했다.

 


 

“평안하고 아늑한 자리를 뜻하는 ‘평강’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자신이 몸담고 있는 ‘뉴평강종합건설’의 회사이름에 얽힌 이야기를 밝힌 윤 대표이사는 “말레이시아에서 새로운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면서 회사 이름 앞에 ‘뉴’를 붙이게 됐다”

 

재산의 개념이 아닌 ‘머무는 곳’이라는 개념의 서민주거 공간 다수 공급
우리나라는 유독 ‘집’에 대한 집착이 다른 나라에 비해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부동산과 관련된 뉴스거리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건설사들은 하루하루 부동산정책의 변화양상에 일희일비 할 수밖에 없어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기 어렵다. 이러한 과정에서 대형 건설사들은 ‘돈이 되는’ 대형 호화아파트단지 건설에 역량을 집중하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빈약한 경제력을 지닌 서민들은 이러한 부동산 시장에서 소외되기 십상이다.


(주)뉴평강종합건설을 운영하는 윤 대표이사의 원칙은 ‘절대 무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금융권의 융자를 무리하게 끌어 쓰다가 어려움을 겪는 다른 건설사들과는 달리 뉴평강종합건설은 가능한 자기 자본 안에서 땅을사고 집을 지어서 분양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을 많이 접한 탓인지 윤 대표이사가 이끌고 있는 뉴평강종합건설은 대규모 아파트단지보다는 서민들을 위한 다세대주택 위주로 분양을 진행해 꾸준히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

 

윤 대표이사는 “아파트의 경우 시장이 포화상태이지만, 다세대주택은 실거주 목적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특별한 호황은 없어도 꾸준히 수요가 있어서 가격 경쟁력만 확보되면 얼마든지 시장에서 명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뉴평강종합건설의 장기적인 계획을 밝혔다. 최근에는 태권도로 인연을 맺기 시작한 몽골에 법인을 설립하면서 뉴평강종합건설을 글로벌 건설업체로 성장시키는 주춧돌을 놓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윤 대표이사는 “믿음을 주고 받다보니 사업으로 연결이 됐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윤 대표이사는 “건설업계의 경기가 많이 침체돼 가고 있는 중”이라며, “정부에서 금융제제를 엄격하게 진행하고 있는데, 건설업은 자기돈으로 주택을 구매한다기 보다는 대출이 많다보니 분양이 잘 안된다. 기업도 은행으로부터 대출받기 어려워지면서 쉽지 않은 고비를 넘어가는 중”이라고 현 상황을 냉철하게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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