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시즌을 대표하는 신작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
연극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이 11월 27일 유니플렉스 2관에서 개막한다. 이에 앞서 제작사 ㈜쇼노트가 메인 포스터와 캐스팅을 공개했다.
메인 포스터는 막이 오르기 직전 주인공 케이시의 모습을 담고 있다. 긴장과 설렘, 비밀스러움을 간직한 케이시의 실루엣은 극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높이며, 올 겨울 새로운 전설의 탄생을 예고한다.

 

유머, 사랑, 음악과 온기가 넘치는 공연
플로리다의 작은 바에서 엘비스 프레슬리를 흉내 내는 쇼를 하는 케이시는 망해가는 바를 살려보겠다며 느닷없이 케이시를 해고하고, 드랙퀸을 섭외해서 새로운 쇼를 시작한다. 당장 생계를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은 술에 취해 쓰러진 드랙퀸을 대신해서 무대에 서는 것. 케이시는 맥브라이드라는 예명으로 드랙퀸 무대에 오르고 뜻밖의 친구들과 가족의 도움으로 점차 눈부신 디바로 탄생한다. 케이시의 드랙쇼 도전기를 보여주는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은 올 겨울 얼어붙은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특별한 공연으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전설'과 함께 하는 배우들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은 떠오르는 미국 극작가인 매튜 로페즈의 (The Whipping Man (2011), The Inheritance(2018)) 작품으로, 2014년 미국 초연 당시 관객과 평단의 큰 호평을 받으며, 현재까지 미국 전역 40개 프로덕션에서 제작되어 공연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얼떨결에 여장을 하고 무대에 올랐지만 결국 눈부신 디바로 변모하는 주인공 케이시 역에 박은석, 강영석, 이상이, 케이시의 멘토이자 기품 있는 ‘왕언니’ 드랙퀸 트레이시역은 성지루, 백석광, 트레이시의 동료, 드랙퀸 렉시역은 신창주, 송광일, 케이시의 사랑하는 아내 조 역은 유주혜, 박희정, 케이시가 일하는 바의 사장 에디역은 김승용이 함께 하며 올 겨울 마음을 따뜻하게 할 ‘전설’을 펼친다.
연극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은 오는 11월 27일부터 2020년 2월 16일(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된다.

 

지난 7일 첫 티켓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이뤄내며 화려환 귀환을 알린 스테디셀러 창작 뮤지컬 <팬레터>(제작:라이브㈜)가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웰메이드 창작뮤지컬 <팬레터>
뮤지컬 <팬레터>는 1930년대 자유를 억압하던 일제강점기 시절 문인들의 예술과 사랑에 역사적 사실과 상상을 더해 만들어진 모던 팩션(Faction) 뮤지컬로 2016년도 초연부터 탄탄한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입증받은 작품이다. 실존 인물인 이상과 김유정을 모티브로 순수문학단체 구인회를 모델로 한 문학을 사랑하고 열망했던 경성시대 문인들의 모임 ‘칠인회’를 등장시켜 모던했던 당대 시대 분위기와 예술적 감성을 완벽히 표현해내었다는 평을 받은 뮤지컬 <팬레터>는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최고의 공연을 선보일 것을 예고하고 있다.

 

뮤지컬 <팬레터>의 캐스팅 공개!
초연부터 독보적인 흥행 성과를 기록한 뮤지컬 <팬레터>의 캐스팅 공개는 2년 간 공연을 기다려 온 관객들에게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당대 최고의 천재 소설가, ‘김해진’ 역에 김재범, 김종구, 김경수, 이규형이 캐스팅되었다. 문인들을 좋아하고 시와 소설에 푹 빠져 있는 작가 지망생 ‘정세훈’ 역에는 이용규, 백형훈, 문성일, 윤소호, 문학에 대한 욕심과 소유욕이 강한 여성으로 비밀에 싸인 천재 여류작가 ‘히카루’ 역은 소정화, 김히어라, 김수연이 열연할 예정이다. 문학적 감성을 이끄는 ‘칠인회’를 꾸리는 ‘이윤’으로 박정표, 정민, 김지휘, 명일일보 학예부장이자 소설가이자 ‘칠인회’ 창단 멤버 ‘이태준’ 역에 양승리, 임별이. 또 다른 ‘칠인회’ 멤버로 이윤의 절친한 친구인 시인 ‘김수남’ 역은 이승현, 장민수가. 해진을 아끼는 엘리트 평론가로 냉철한 면이 있는 ‘김환태’ 역에는 권동호, 안창용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지난 시즌부터 연기를 펼쳐온 양승리, 이승현, 권동호는 감성적이고 호소력 있는 연기를 통해 한층 더 깊어진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새로운 실력파 배우 임별, 장민수, 안창용의 합류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올 겨울 다시 한 번 ‘팬레터 앓이’를 몰고 올 <팬레터>는 오는 11월 7일부터 2020년 2월 2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