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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사는 공간이 아닌 하나의 미와 멋을 겸비한다
단순히 사는 공간이 아닌 하나의 미와 멋을 겸비한다
  • 안철홍
  • 승인 2019.09.26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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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공간도 가구도 아름답다
인간에게 필요한 세 가지인 의식주에서 주는 주거 공간 즉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장소를 의미한다. 조금만 뒤를 돌아보면 투박한 느낌과 단조로움을 지닌 건축물들의 외형을 볼 수 있다. 최근 지어지는 일부 주거공간을 포함한 건축물들은 디자인적으로 세련되어 있고 내관만이 아닌 외관도 아름답다고 자부할 수 있다. 이는 시간이 흐르면서 디자인의 반영범주가 넓혀지는 것으로 바라봐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내부의 공간역시 각자의 스타일에 맞춰 안락한 공간으로서 만들어지고 있다. 더 이상 주거공간은 단순히 살아가기 위해 머무는 공간이 아닌 하나의 미와 멋을 넣을 수 있는 주제가 된 것이다.
 
더 이상 주거공간은 투박하지 않다
우리 머릿속의 주거 공간(주택, 아파트 등)은 기본적으로 사각형이나 정해진 틀에 의해 건축되어진다. 일부 독특한 디자인의 건축물들은 주로 주거공간이 아닌 예술적인 공간(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이나 건축물 공모전에 출시되는 시안에서 반영되는 정도. 물론 사회적 흐름에 따라 주거공간은 더 이상 살기위한 공간이 아닌 사람의 니즈에 맞춰 변화하고 있으며 투박한 스타일에서 조금씩 벗어나 디자인적으로 아름답다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
 
2019  IDEA 수상작 중 하나인 용산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의 옥상정원 사진=시사매거진CEO DB
2019 IDEA 수상작 중 하나인 용산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의 옥상정원 (사진=현대건설)
 
최근 현대건설은 1일 세계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19 IDEA’에서 파주시 힐스테이트 운정 아파트의 수경시설인 물의 정원과 용산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의 옥상정원이 본상을 수상했다. 물의 정원은 도심속에서도 숲속을 산책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며 공동주택 외부에 힐스테이트 로고의 모양인 모던스케이프 조경 디자인이 감각적으로 구현되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아모레퍼시픽의 신사옥 옥상정원은 남산의 스카이라인을 본 딴 마운딩((야구에서 투수 자리의 마운드와 유사하게) 둔덕 형태로 만든 녹지), 대형 단풍나무와 얇은 수면이 넓게 펴져 있는 수경시설이 특징으로 설계단계부터 독창적인 디자인이 반영되었다.

편의성과 함께 라이프스타일을 일체화 시키는 가구
주거공간의 겉면과 다르게 내부는 가구배치란 요소를 통해 스스로 원하는 방식으로 공간을 만들고 그 장소를 본인이 원하는 용도로 만들 수 있다. 대가족으로 살아가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1~2인 정도 간소하게 살아가는 핵가족 특성이 자리잡고 이사를 해도 캐리어 한 두 개에 모든 짐이 들어갈 정도로 간소화되어가는 삶이 활성화 되고 있다. 그렇다 해도 살아가는 동안에는 내 삶을 편안하게 만들고 싶다는 심리나 욕구는 존재한다. 최근 가구들은 실용성과 수납을 편리하게 해준다는 실용성을 살리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에 이러한 문제는 내가 원하는 가구를 잘 찾는다면 합의점이 나온다. 하지만 소파는 어떨까? 소파는 거주공간에 있으면 침대로도 대체가 가능하며 안락하게 앉아 가족과의 시간을 보내기에도 적합하다. 하지만 소파의 특성상 높은 가격대의 수입브랜드나 대중적이지만 본인의 마음에 딱히 와 닿지 않고 또는 공간의 문제도 있을 것이다. 나에게 맞지 않고 안락함을 주지 않는 가구는 즉 가구가 아니다.
 
퍼시스의 소파 브랜드 알로소 사진=시사매거진CEO DB
퍼시스의 소파 브랜드 알로소 (사진=알로소)

이러한 문제를 타파하듯 퍼시스 그룹의 소파 브랜드인 알로소(Alloso)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거실공간을 제안한다는 철학을 갖고 소비자들의 생활양식을 고려하는 편안함과 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추구하는 디자인의 소파를 출시하고 있으며, 이들은 지난 1일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DEA 2019에서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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