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에 반한’ “설향” 미국과 홍콩으로 수출, 양파즙 미국 지속적 수출의 쾌거
‘첫눈에 반한’ “설향” 미국과 홍콩으로 수출, 양파즙 미국 지속적 수출의 쾌거
  • 송요기
  • 승인 2019.10.28 0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2년간 지역에 맞는 농협 정책 펼쳐 200억원 농협 2,000억으로...
합천 율곡농협 강호동 조합장
합천에 가면 율곡농협(조합장 강호동)이 있다. 그야말로 시골 한적한 곳에 나름 우뚝 자리 잡고 있다. 2만여평 부지에 정미시설과 양파즙 공장, 곶감 공장과 저온창고 그리고 넓은 마당에 깨끗하게 포장된 바닥과 더불어 높게 지붕을 올린 비가림막 창고가 눈에 띄었는데 웬지 안정감이 들면서 넉넉한 느낌이 든다. 율곡농협은 강호동(4선, 현 농협중앙회 이사)조합장이 2006년 당선된 이래 2019년 현재까지 큰 기복 없이 지속적으로 성장을 하고 있다. 더 큰 외형의 농협도 있기는 하지만 작지만 강하고, 소박하지만 화려하지 않은 강소 농협의 표본을 잘 말해주고 있다. 강호동 조합장은 이곳 합천군 율곡면에서 태어나 성장한 이래 1987년 농협에 입사, 32년간 몸 담아 오면서 차분하게 지역에 맞는 농협 정책을 펴왔다. 관내 조합원들의 집에 숟가락과 젓가락의 갯수가 몇 개인지 훤히 들여다보고 있는 지역 통이다.
 
합천 율곡농협 강호동 조합장 (사진촬영=송요기 기자)
합천 율곡농협 강호동 조합장 (사진촬영=송요기 기자)
 
농가의 수요 잘 조정, 진행 성공 사례
기후 변화에 따른 열대작물의 접목을 위한 연구와 노력은 물론 이며 농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농가 수취가격을 올려주는 목적으로 양파 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용량을 담을 수 있는 톤백망으로 산지 양파를 전량 수매해 저온 창고에 보관해서 유통시키며 상품성이 떨어지는 양파는 작년도 2018년에 첨단 기법으로 설비한 공장에서 HACCP 기준의 양파즙을 생산 ‘첫눈에 반한’이라는 브랜드로 작년에 미국으로 2,250 박스를 수출하였다. 국내에도 전국 하나로 마트 네트웍 등을 통한 매출로 농민들의 소득을 증진하는데 일조 하였다. 대형 통돌이 세척기로 양파를 세척 후, 껍질과 뿌리를 제거하지 않고 통째로 압력솥에서 중탕을 한다. 첫눈에 반한 양파즙은 중탕기로 끓여서 내는 게 아닌 스팀으로 중탕을 해서 다른 제품보다 맛이 부드럽고 독한 맛이 없다. 이처럼 양파 특유의 냄새가 없는 것이 율곡농협 양파즙만의 특징이다. 딸기를 급냉 처리하여 상품화 한 아이스 딸기로 생산량 손실을 최소화 하는 등 딸기 농업공동계산제를 전국 최초로 도입 공동생산, 공동선별, 2차가공, 공동판매로 1억원의 냉동딸기 수출의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다.
 
율곡농협의 양파즙 생산시설 (사진촬영=송요기 기자)
율곡농협의 양파즙 생산시설 (사진촬영=송요기 기자)
 
자산규모 200억원의 농협을 2,000억 이상으로 10배 이상 신장된 규모로 성장 하였으며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농협이 책임지고 판매하겠다는 전사적인 사명감으로 열악한 현장 여건속에서 농산물유통센터(APC)와 벼건조장(DSC), 대봉곶감 건조장, 양파수출선별장, 비가림시설(400평) 등을 건립하여 판매·유통 혁신을 통해 농업인과 조합원 소득증대에 기여하여 왔다. 또한 수출농협의 기반 확충을 통해 전국 최초 국내 생산 80%이상을 차지하는 딸기 “설향”을 홍콩 등으로 매년 수출하고 양파즙(야콘즙) 또한 전국 최초로 미국LA에 지속적으로 수출하며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주목할 만한 일은 2019년 9월부로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 차지하는 비중이 14% 초과하는 고령사회로 접어든 현실에서 절대적으로 농촌의 현실은 어둡기만 한데 한마디로 농사를 지을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농가의 해결책으로 논, 밭을 경작하고 이양 하는 일, 그리고 방재와 수확에 이르기까지 저렴한 비용의 수수료만으로 신청 농가의 수요를 잘 조정하여 성공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는데 지역 농협만이 할 수 있는 좋은 모범적 사례로 그 해법을 보여주고 있다.
 
강 조합장은 지난 4년 동안 농업인과 조합원 삶의 질 향상과 섬김문화 정착에 온 정성을 쏟아 농협발전과 조합원의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 오면서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올해 2019년 3월 30일 무투표당선(재선)으로 그는 4선중 3선이 무투표 당선돼 확고부동한 율곡조합원들의 신임을 받고 있다.
 
신뢰받는 전국최고 농협으로 거듭나다
자료가 넘치는 시대에 걸맞게 사전에 충분히 검토를 하고 취재를 하는 경우가 다반사 이지만 기자는 선입견에 의존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느끼기 위해 그냥 불쑥 만나게 되었는데 강호동 조합장은 거창하고 큰 이슈를 말하기 보다는 경제농업의 실천이라는 농협의 특성을 최대로 활용하여 잘사는 농촌으로 국가 경제 시스템에 기초를 두려는 의지가 확고해 보였다.
 
수출용으로 포장된 양파즙들 (사진촬영=송요기 기자)
수출용으로 포장된 양파즙들 (사진촬영=송요기 기자)
 
잔잔한 미소와 함께 차분하게 의지를 보여주는 강호동 조합장의 모습에서 그 진정성을 볼 수가 있었는데 끝으로 취미가 무엇이며 가끔 현장에서의 스트레스등은 어떻게 해소하는지 물었는데 농장에 나가는게 해법이라며 그는 잠시도 머뭇거리지 않고 말했다. “재임중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했으며 농산물유통개혁대상(3회), 농산물질경영대상, 종합업적전국우수상(3회), 2009년 종합업적전국최우수상 및 경영우수조합장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농협대학 명예교수, 민주평통자문위원, 법무부범죄예방위원, 농협중앙회 농업경제유통활성화자금 심의위원, 친환경농업협회 이사, 전국딸기생산자대표조직 회장 및 농협중앙회 교육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농가소득 5천만 시대란 소명으로 농협의 중심에는 잘살고 풍요로운 고향인 부자 농촌으로 거듭나는 것이라며 “앞으로 농산물 유통구조개선을 통한 농협의 사업역량강화로 판로 확대와 생산기반조성으로 안정적 생산지도와 상품성 향상으로 농가 소득증대 기여는 물론 농업인 조합원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한차원 높은 양질의 서비스로 조합원 여러분께 다가가 『신뢰받는 전국최고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강하게 자신의 소신을 피력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1225
  • 대표전화 : 02-780-0990
  • 팩스 : 02-783-25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가영
  • 법인명 : 종합시사뉴스매거진
  • 제호 : 시사매거진CEO
  • 등록번호 : 영등포, 라 00552
  • 등록일 : 2010-11-19
  • 발행일 : 2011-03-02
  • 발행인 : 최우림
  • 편집인 : 최우림
  • 시사매거진CEO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시사매거진CEO.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isanewszine@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