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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영화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전시] 영화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 최보람
  • 승인 2019.10.16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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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기대작
영화 마니아를 설레게 하는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포스터 자료=시사매거진CEO DB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포스터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영화의 전당 등 부산 지역 6개 극장 37개 상영관에서 관객을 맞이한다. 넷플릭스 작품 초청부터, 할리우드 스타 티모시 샬라메 방문, 고레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자비에 돌란, 구로사와 기요시 등 인기 감독의 신작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영화제의 열기는 치열한 피켓팅(‘피가 튀는 전쟁 같은 티켓팅’)으로 그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 영화 마니아들을 설레게 할 부산국제영화제의 기대작 몇 편을 추천한다.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사진=부산국제영화제)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프랑스 영화계의 대스타 파비안느는 그녀를 사랑하고 찬미하는 남자들 사이에서 여왕처럼 군림한다. 파비안느가 자서전 출간을 앞둔 어느 날, 어머니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던 딸 뤼미에르가 프랑스로 돌아온다. 모녀의 재회는 곧 격렬한 대립으로 치닫는다. <어느가족>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처음으로 일본을 벗어나서 만든 가족 영화로 올해 베니스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카트린 드뇌브와 줄리엣 비노쉬가 어머니와 딸로 만나 강렬한 충돌을 선보인다.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Cast: Catherine DENEUVE / Juliette BINOCHE / Ethan HAWKE

 

더 킹: 헨리 5세
더 킹: 헨리 5세 (사진=부산국제영화제)
 

더 킹: 헨리 5세
왕위 계승을 원치 않는 까탈스러운 잉글랜드 왕자 할은 왕실 생활을 버리고 백성들 속에서 살아가지만 아버지가 사망하자 할은 왕위에 올라 헨리 5세가 되어 이전에 그토록 도망치고자 했던 삶을 받아들이게 된다. 이 젊은 왕은 궁정 정치와 아버지가 남기고 떠난 전쟁과 혼돈을 처리해야 한다. 티모시 샬라메 내한 소식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더 킹: 헨리 5세’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 후 오는 11월 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감독: 데이빗 미쇼
Cast: Timothée CHALAMET / Joel EDGERTON

 

쏘리 위 미스드 유
쏘리 위 미스드 유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쏘리 위 미스드 유
작년 <나, 다니엘 블레이크>로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켄 로치 감독의 신작. 리키와 애비는 뉴캐슬에서 두 명의 자녀와 함께 산다. 이들은 서로를 사랑하며 강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지만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빚에 쫓겨 힘든 삶을 살고 있다. 힘들게 일해도 자신들이 독립하거나 집을 마련하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러나 더 나은 삶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는 리키와 애비. 감독은 계약직 위주의 경제와 업무 외주화의 결과로 평화로운 가족들이 위기에 내몰린 상황을 현실감 있게 다루고 있다. 
감독: 켄 로치
Cast: Kris HITCHEN / Debbie HONEYWOOD

 

시너님스
시너님스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시너님스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수상작. 모국 이스라엘을 떠나온 요아브는 파리에 도착하자마자 전 재산을 도둑맞고 빈털터리가 된다. 한 겨울, 벌거벗겨 진 채 빈 아파트에 버려진 그는 파리에 사는 젊은 브루주아 커플의 도움으로 살아난다. 요아브의 거칠고도 시적인 도시에서의 표류는 이렇게 시작된다. 전사의 에너지로 프랑스 사회를 향해 돌격을 가하는 요아브. 그는 언어 뿐 아니라 프랑스의 사회적 코드와도 당당히 맞서기 시작한다.
감독: 나다브 라피드
Cast: Tom MERCIER / Quentin DOLMAIRE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사진=부산국제영화제)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올해 제72회 칸국제영화제 각본상과 퀴어종려상 수상작. 1770년. 화가 마리안느는 이제 막 수도원에서 나온, 예비 신부 엘로이즈의 초상화를 의뢰받는다. 결혼이라는 숙명을 받아들이기 싫은 엘로이즈는 초상화를 위해 포즈를 취하는 것을 거부하고, 그림을 완성해야 하는 마리안느는 그녀를 은밀하게 관찰하기 시작한다. <톰보이>(2011)로 가장 주목받는 여성 감독 중 한 명으로 떠오른 셀린 시아마 감독의 네 번째 장편이자 첫 시대극이다. 
감독: 셀린 시아마
Cast: Adèle HAENEL / Noémie MERLANT

 

버티고
버티고 (사진=부산국제영화제)
 

버티고
위태로운 계약직 연장은 서영(천우희)을 신경 쇠약으로 밀어 넣으며 고통을 안기고 서영의 잦은 환청과 떨칠 수 없는 고소공포증은 거의 심각한 병증이 되었다. 괴로운 서영을 행복하게 해주는 건 회사 상사 진수(유태오)와의 연애뿐이다. 하지만 이 연애도 위태롭기는 마찬가지다. 그즈음 빌딩 외벽 청소원(정재광)이 그녀의 삶에 들어온다. 판타스틱한 뮤지컬에서 로맨틱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적 기량을 선보인 전계수 감독이 오랜만에 내놓은 신작의 정체는 전격 멜로 드라마.
감독: 전계수
Cast: 천우희 / 유태오 / 정재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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