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율리시즈크루즈 김진걸 대표
[인터뷰] ㈜율리시즈크루즈 김진걸 대표
  • 김준현
  • 승인 2019.08.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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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항해하며 세계 곳곳을 누비는 크루즈여행 대중화를 선도하는 기업
바다를 누비며 세계 명소를 감상하는 크루즈 여행. 우리나라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크루즈여행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유럽과 선진국에서 국민소득이 올랐을 때 크루즈여행이 급격히 증가했다. 또 하나의 긍정적인 신호가 있다. 우리나라가 관광대국으로 발돋움하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2천만 명을 돌파했다. 관광산업 활성화는 침체된 한국 경제의 돌파구로 작용할 수 있다. 모든 것을 걸고 크루즈관광 산업 육성에 나선 ㈜율리시즈크루즈 김진걸 대표. 지금껏 기다리고 인내한 시간은 자양분이 되었다. 결실을 맺을 때가 다가오고 있다. 오는 9월 첫 모객에 나설 예정인 ㈜율리시즈크루즈. 국민과 외국인 관광객의 다양한 눈높이를 충족하는 크루즈여행 상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율리시즈크루즈 김진걸 대표
㈜율리시즈크루즈 김진걸 대표
 
대한민국, 크루즈여행 즐길 경제적 여건 갖춰
1980년대만 하더라도 크루즈 여행은 유럽인들의 주로 다니는 여행이었다. 우리나라는 급격한 경제 성장을 이루면서 크루즈 여행이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안타까운 점은 삼면이 바다인 환상적인 조건을 가졌지만 급변하는 정치적 상황이 영향을 끼쳤다. ㈜율리시즈크루즈 김진걸 대표가 신중하게 사업을 추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내년 3월 속초항에 ㈜율리시즈크루즈가 소유한 크루즈를 가져올 예정입니다. ㈜율리시즈크루즈는 속초항을 떠나 북한항으로 들어가는 여행상품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국제 정세와 미국의 입장이 변수로 작용하겠지만 저는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구상 유일하게 분단된 나라 대한민국에서 크루즈여행 사업을 펼치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 자국민을 대상으로 대만, 일본, 유럽을 가는 크루즈상품이 대부분이다. 크루즈여행 사업은 시장 진입 문턱이 꽤 높다. 초기 크루즈를 대여하거나 구매하는 금액이 비싸기 때문이다. 금액 부담이 있더라도 김진걸 대표가 크루즈여행 사업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김 대표는 “배를 타는 것은 재미있다. 일기예보를 보며 여행일정을 짜고 전자장비로 안전한 길을 찾아 운항하기 때문에 대형 사고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라며 “배 안에서 경험하는 모든 것은 환상적이다.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수 있다. ㈜율리시즈크루즈가 지향하는 서비스는 평생 크루즈 안에서 평생 간직할 추억을 만들어드리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크루즈여행, 안전해서 향후 각광받을 듯
바다는 볼 때마다 설렌다. 바다를 보기 위해 멀리 떠날 때도 있다. 크루즈여행은 바다 위에서 짧게는 5일, 길게는 수개월까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직 크루즈여행이 보편화되지 않아 안전성을 의심할 수 있지만 BBC 뉴스의 조사 결과를 보면 마음이 바뀔 것이다. 버스, 육상 교통을 이용한 여행 중 사고율은 5만 분의 1, 항공기 여행 중 사고율은 160만 분의 1이다. 크루즈여행 중 사고율은 이보다 현저히 낮은 625만 분의 1이다. ㈜율리시즈크루즈처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크루즈를 이용하는 여행사를 선택하면 된다. 폐쇄공포증이나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비행기를 못 타는 사람도 크루즈는 편하게 즐길 수 있다. 크루즈 기술이 워낙 뛰어나 육지에 있는 것처럼 편안하게 여행을 할 수 있다. 김진걸 대표는 “영화 속에서 보는 일들이 크루즈 안에서 현실로 일어난다. 항해를 하면서 낭만을 느끼고 인생을 배운다.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고 새로운 사람과 사귈 수 있다”라며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크루즈산업이 본격화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항해하는 크루즈의 모습
항해하는 크루즈의 모습
 
“재미와 감동을 주는 산업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크루즈여행은 재미있고 감동이 더해집니다. ㈜율리시즈크루즈는 감동과 힐링을 주는 크루즈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문화 예술을 향유하는 공연을 볼 수 있고 모처럼 여행을 떠나는 분을 위해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크루즈여행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분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이런 생각을 할 때마다 행복해집니다. 제 꿈을 곧 실현할 날이 머지않아 요즘 즐겁게 현장을 뛰어다닙니다.”
 
크루즈사업 키우는 속초시, ㈜율리시즈크루즈에게 성공의 기회
지난 4월 속초시는 크루즈관광 트렌드에 맞춰 대형 크루즈선이 정박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마련했다. 앞으로 22만 톤급 크루즈가 정박할 수 있는 기관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김진걸 대표는 속초항을 기점으로 사업을 키우는 것도 속초시의 적극적인 대응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들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크루즈여행 활성화에 나섰다. 크루즈여행은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한다. 선원, 승무원, 요리사, 연주가, 의료진 등 크루즈 안에서 일하는 직업군도 어마어마하다. 중국에서 퇴직한 인구수만 1억 5천만 명. 은퇴를 기념하는 크루즈여행을 떠나는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 관광객도 우리나라를 찾고 있다. 김 대표는 중국과 베트남의 수요를 충족하는 크루즈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로 떠오르는 블라디보스토크. 크루즈여행으로도 다녀올 수 있다. 그는 속초항을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크루즈여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스를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크루즈에서 내려 현지 관광을 하고 다시 배에 타서 맛있는 음식과 엔터테인먼트를 즐겨야 합니다. 크루즈를 타는 동안 고객님께서 재미있고 감동을 느끼려면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는 ㈜율리시즈크루즈를 성공적으로 키워 몇 년 내에 연관 사업군에 도전할 생각이다. 그는 오래된 크루즈를 호텔로 활용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부두에 정착한 크루즈는 호텔로 활용할 수 있다. 2025년까지 운항을 멈춘 크루즈 5대를 국내에 들여와 숙박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보다 더 큰 꿈도 있다. 바다를 누비며 무역으로 경제와 문화를 키웠던 우리 조상들처럼 그 역시 바다에서 답을 찾기로 했다. 크루즈관광 산업은 청년층의 실업 문제를 해소하며 활력소가 되기에 충분하다. 귀농과 귀촌만큼 젊은 세대가 관심 있는 것이 귀어다. 크루즈관광 분야의 전문 인력을 키우는 학교를 설립하는 것. 그의 최종 꿈이다. 지난 3년 동안 크루즈관광 산업에 맨몸으로 부딪히며 느낀 간절함이기도 하다. 크루즈관광으로 일어나는 고용창출 효과를 누리려면 전문대학교가 필요하다. 전 세계의 경기가 되살아나고 아시아권 국가의 성장이 거듭된다면 크루즈여행 상품 수요도 덩달아 증가할 것이다. 우리나라 청년들이 해외에 나갈 기회도 늘어날 것이다. 그는 “전문적인 크루즈 학교를 설립하고 싶다. 학교를 졸업한 대한민국 인재들이 전 세계에서 크루즈를 타며 누빌 수 있도록 현장을 지키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리스로마신화 일리아드에는 율리시즈가 등장한다. 트로이전쟁이 끝난 후 고향으로 돌아가기 전 율리시즈는 여러 곳을 탐험한다. 외눈박이 거인을 만나 사투를 벌이고 섬의 요녀 키르케와 사이렌을 만났다. 그는 율리시즈의 모험심에 반해 회사 이름을 ㈜율리시즈크루즈로 지었다. ㈜율리시즈크루즈는 그림처럼 아름다운 망망대해를 눈에 담고 마음이 기억할 수 있는 크루즈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율리시즈크루즈와 함께 떠나는 모험은 어떨까. 끝없는 호기심을 감동으로 채울 수 있는 ㈜율리시즈크루즈의 상품을 하루속히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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