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들어보는 성적 관리 비법
정부의 교육제도는 수시로 바뀐다. 입학사정관제가 재능이 다양한 학생들을 길렀다. 자유학기제가 시행돼 수행평가의 중요성이 커졌다. 학부모는 혼란에 빠졌다. 시험 문제를 아무리 잘 풀어도 창의융합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면 자녀는 뒤처질 것이다. 객관식 시험 폐지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자기주도학습은 도대체 무엇일까. 궁금증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 이 질문이 남는다. 지금 대치동으로 이사를 해야 할까. 강남 학원에 한 달이라도 보내면 나아질까. 어떻게 해야 우리 아이의 학습 능력이 조금 더 높아질 수 있을까?
쌍방향 라이브 플랫폼 개념 학습 도우미인 ‘슈퍼멘토’를 운영하는 배상원 대표원장의 이야기를 우선 들어보자.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동기 부여입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차 있고 공부하는 방법을 알면 성적은 쑥쑥 오릅니다. 더불어 강사의 실력과 교육 프로그램이 검증된 학원에 아이들을 보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또한 최소한 국어, 영어, 수학만큼은 사교육으로 보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세 과목의 학원비, 과외비가 만만치가 않습니다. 유명하다는 학원을 보내도 다른 학생처럼 성적이 오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리적으로 시간과 경제를 투자했는데 자녀가 달라지지 않았다면 주도적 학습관을 배우지 못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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