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지자체]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 정하연
  • 승인 2019.07.1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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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에서 첨단 산업으로, 전북도의 새로운 도전이 계속됩니다”
민선 7기 1년 마무리, 시도지사 공약평가에서 최우수(SA)등급
지난해 6·3 지방선거가 치러진 후 각 지자체의 운영이 1년을 넘었다. 모두 원대한 공약을 걸고 의욕적으로 지방행정을 챙겨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전라북도의 도정운영이 눈에 띈다. 전북도는 지난 6월 30일 ‘도지사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그간 도정의 운영에 대해서 도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 자체가 먼저 나서서 지난 1년간을 정리하고 반성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는 꽤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에서 보고된 바에 따르면 전북 민선 7기 공약으로 제시된 11개 분야 101개 사업 가운데 15개가 완료되었으며 나머지도 모두 ‘순항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전북도 행정의 현재와 미래를 집중적으로 점검해본다.
 
 
전북 재도약을 위한 기틀 마련
전라북도는 그간 오랜 시간 농업을 통해 큰 영광의 시대를 누렸다. 하지만 산업화 과정이 급속도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소외가 되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했다. 산업생태계를 제때 맞춰 구축하지 못했던 것이 큰 실패의 요인이었다. 그러다 보니 경제 체질이 개선되지 못했고 지역 산업 전체가 어두운 터널을 지나야 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수년간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러한 전북의 혁신을 주도하는 리더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근본부터 경제 체질을 바꾸겠다는 의지로 다양한 첨단 산업과 문화 콘텐츠를 재발굴하고, 국제적으로 위상이 높은 ‘세계 잼버리 대회’를 착착 준비하면서 ‘재도약의 전북’을 위한 기틀을 제대로 마련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말 ‘도지사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연 것도 같은 맥락이다. 1년간의 도전을 도민에게 보고하고 새로운 고민을 통해서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열정의 산물에 다름이 아니다.
전북도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현재 완료된 공약은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품목 확대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지원 ▲자영업·골목상권 민생현장 솔루션팀 운영 ▲시골 마을 작은 축제 육성 ▲전북형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동부권 특별회계 연장 및 확대 ▲전북대도약을 위한 정책협의체 운영 등이다.
 
이러한 공약들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었던 것은 임기 내에 모든 구체적인 성과를 이루기 위해 역량을 총결집한 덕분이다. 특히 전북도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관 ‘전국시도지사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SA)등급을 받았다. 그만큼 검증할 수 있고 신뢰할 만한 공약 이행 결과라는 이야기다.
 
앞으로도 줄줄이 예정된 사업들은 전북의 희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융복합 미래 신산업을 위한 약진이다. ‘미래의 쌀’로 불리고 있는 탄소 융복합산업의 범위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산업별로 연구의 기틀을 다지고 관련 연구 인재를 키우는 데에도 많은 집중을 하고 있다.
 
더불어 ‘여행체험 1번지’는 전북도의 문화 콘텐츠를 전국에 알리겠다는 포부 아래에 전개되는 사업이다. 정읍 무성서원 등 한국의 서원을 세계유산 등재에 권고하는 것은 물론이고 및 전라도 천년 기념식 성공 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또 시골 마을 작은 축제·지역특화형 마을 축제를 확산해 전 국민이 찾을 수 있는 여행 콘텐츠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한 생활 SOC를 위한 국비 229억 원도 이미 유치해 놓았기 때문에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올해부터는 ▲주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품목을 2개에서 최대 8개로 확대 ▲6차 산업 인증사업자 전국 최다(238개소) ▲2018년 후계농업인 전국 최다 선정(455명) ▲스마트팜 혁신 밸리 유치 등으로 기존의 농업체질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이러한 공약을 시행하는 데 있어서 예산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전북도는 남은 101개 사업에 필요한 총사업비 10조 1431억 원 중에서 올해 필요한 예산 7,722억 원을 초과 확보, 78억 원이나 많은 7,800억을 확보해 든든한 실탄을 준비해 놓았다.
 
세계 잼버리 대회 준비도 착착
그러나 의욕과 예산이 있다고 모든 것이 순항할 수는 없다. 정작 중앙정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송 지사는 이를 위해 무던히 노력한 결과 문재인 정부 출범이 후 전북 출신 38명의 장·차관을 배출했다. 바로 이들이 중앙정부에서 전북도를 응원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그간 전북을 ‘호남의 부속물’처럼 여겨왔던 관행을 깨고 새로운 독자 권역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번 공약 보고대회에서 그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자세로 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민선 6기 4년 동안 내발적 발전전략을 통해 틀과 기반을 마련했다면, 지난 민선 7기 1년은 정책 진화가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밥상을 아무리 잘 차려놨어도 그 밥상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습니다, 사업이 확정됐다고 해서 뭔가 뚝딱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지금부터가 중요한 시점입니다.”
 
다만 안타까운 점도 있었다. 많은 도민의 관심을 받았던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다. 도 차원에서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아직 금융 산업의 기틀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그럼에도 송 지사는 “이번 경험이 매우 소중한 자산이 됐다. 향후 금융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이뤄내고, 탄탄한 금융생태계 조성을 통해 제3 금융중심지로 확실하게 도약하는 틀을 만들겠다”며 새로운 도전의 의욕을 불태웠다.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의 준비도 잘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전북도 행정의 준비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오는 2023년 전 세계 170개국 5만 명의 청소년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행사’에 손꼽힌다. 전북도는 지난 3월 초부터 ‘세계 잼버리 조직위원회 추진단’을 신설해 다양한 준비 작업을 해왔다. 또 도내 14개 시군의 초, 중, 고, 대학생, 교사, 농업인, 예술인, 전문가 등 총 281명이 중심이 된 서포터즈는 다양한 홍보와 참여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벌여왔다. 뿐만 아니라 이미 올해 하반기부터 가족 캠프, 새만금 캠퍼리, 10월에는 잼버리 페스티벌 등을 통해서 잼버리를 홍보하고 열기가 확산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이와 동시에 전북도는 협력 사업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이를 위해 선정된 신규 시책 사업으로 ▲학교 연계 글로벌 과정 활동 추진 ▲청년 스카우트 일자리 창출 ▲잼버리 참가 대원 ‘전북 몫’ 확대 ▲도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시 잼버리 연계 ▲학교대 및 청소년 활동 지원 확대 ▲2023 잼버리 지원 협의체 구성 등이 있다. 이러한 협력 사업들은 세계 잼버리 대회 본 행사를 외곽지원하면서도 궁극적으로는 대회 성공을 견인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전북에는 최근 희소식이 들려왔다. 현재 전북도는 도민들의 50년 동안이나 바라왔던 오랜 숙원사업인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이 확정된 것이다. 지난 1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선정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이제 전북이 국제적인 도시로 성장할 날이 한층 더 가까이 다가왔다고 볼 수 있다.
 
또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사업’ 역시 예타 조사 면제 대상이 됨에 따라 빠른 사업 추진이 가능하고 전북도의 경제적 체질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대규모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북도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에도 도움이 될 예정이다.
 
각종 사업의 순조로운 진행과 세계 잼버리 대회를 앞둔 도민들의 열정, 그리고 새만금공항은 이제 전북도에 날개를 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모든 과정에서 보여준 민선 7기의 수장인 송하진 도지사의 리더십이 단연 돋보인다. 송 지사는 앞으로도 이 사업들을 잘 이끌어 대한민국 재도약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그간 전북도를 괴롭혀 왔던 인구문제, 소득불균형, 양극화, 산업인프라 부족 등이 해결되면 이제 전북이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에 설 날도 그리 멀어 보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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