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스토리] 호주의 축소판, 리얼한 멜버른의 음료와 공간을 느낄 수 있는 곳. MELb.
[커피스토리] 호주의 축소판, 리얼한 멜버른의 음료와 공간을 느낄 수 있는 곳. MELb.
  • 최보람
  • 승인 2019.06.11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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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공간
 
버른의 스트릿 카페, 모던하면서 매우 자유로운 인테리어, 아기자기하고 감성적인 소품들과 편안한 의자, 테이블, 따뜻한 햇살이 비추는 해변에서 시원한 바람을 느끼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공간. 멜버른에서 축적된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바리스타가 친근하게 반겨주는 곳. 호주의 축소판 리얼한 멜버른의 음료와 공간을 느낄 수 있는 MELb(멜브)는 인천 부평구 부흥로 253-10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멜브에서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네 가지 음료
커피를 포함한 쥬스, 와인, 베리에이션 등 맛있는 음료로 이루어진 수 많은 메뉴 중 무언가를 고르기가 너무나도 어려웠기 때문에 보기드문 신선한 메뉴인 매직과 롱블랙, 아이스커피, 아보라떼를 먼저 소개하려고 한다.
매직은 호주에서도 스페셜 티 커피에 대한 자부심이 높은 곳에서만 볼 수 있는 메뉴인데, 리스트레또 2샷에 아주 적은 량의 우유를 넣는 음료이다. 매직에 대한 정의는 구체적으로 없었지만 개인적으로 입안에 확 퍼지는 향미와 부드러운 맛들이 마치 해리포터에서 화려한 폭죽이 터지는 느낌과 파도같이 한번에 들어왔다 빠지는 느낌이라서 매직이 아닐까 추측했다.
 
 
롱블랙과 아메리카노에 대하여 헷갈려하는데 커피를 내리고 그 위에 물을 부어서 커피의 크레마를 깨뜨려 깔끔한 느낌으로 먹는 것이 아메리카노, 롱블랙은 그 반대로 물을 먼저 받고 그 위에 커피를 내려 커피의 크레마가 온전히 살아 있어서 커피의 향과 풍미가 더욱 진하게 느껴질수 있는 방식 차이라고 보면 된다.
멜브에서 제공되는 모든 커피엔 세인트 알리의 옥스독스 블랜딩을 쓰고 있으며, 특히 롱블랙은 구조감과 맛의 밸런스, 커피에 나오는 달다는 느낌이 컷고 한국에서 먹는 아메리카노와 달리 물에 희석되지 않은 커피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아이스커피는 호주의 아이스 라떼를 말하는데, 기존에 호주에서는 얼음을 커피에 넣으려고 하지 않고 아이스크림을 넣어 먹던것이 유래가 되었으며 지금은 얼음과 아이스크림 우유의 밸런스로 너무 달거나 쓰지 않은 누구나 즐기기 쉬운 맛의 아이스커피로 멜브에서 서브하는 음료이며, 아이스크림과 섞어서 먹어도 되고 따로 먹어도 되는게 얼음에 희석되지 않은 정말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에 밸런스 좋은 달달한 라떼가 마치 무게감 있는 솜사탕 같았다.

아보라떼는 정말 생소한 메뉴일텐데 최초의 개발은 멜버른의 truman cafe 이며, 개발 될 당시에 멜브의 헤드바리스타이자 대표님이 있었던 곳 이라고 한다.
직접 배우지 않는 이상 제조하기 힘든 점과 혹여 한다고 해도 100% 재현 할 수 없는 메뉴로 유럽이나 호주, 미국도 아닌 한국 MELb에서 그 원조를 맛 볼 수 있는게 큰 매리트가 아닐까? 아보라떼는 매직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매우 크리미한 질감과 부드러운 맛과 향이 특징이고, 아보카도와 식빵, 크림치즈, 시럽, 견과류의 조합은 평소 아보카도의 비린내를 싫어하는 사람조차 좋아 할 메뉴라서 강력 추천한다.
 
소통하는 카페의 매력
그 외에도 소이라떼, 오렌지 쥬스, 호주에서 개발된 매우 영롱하고 매혹적인 T2 찻잎, 은은하게 달면서 아주 고소하고, 향신료와 향긋한 향이 강하게 퍼지는 프라나차이, 와인 등 소개하고 싶은 메뉴들과 보기 드문 메뉴들이 분명 신기하고, 설레게 만들 것이다. 확실한 건 바리스타 분들의 정성이 맛에서 증명되어 어떤 메뉴를 먹어도 맛있다는 건 필자가 보증한다.
 
 
멜브에서 느낀 또 하나의 매력은 체감되는 전문성과 프랜들리한, 커스터머를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환경이다.
음료가 맛있다는 건 이미 멜버른에서 유명한, 커피 대기업과 같은 세인트 알리의 원두와 신선한 과일을 포함한 모든 재료들 하이엔드 에스프레소 머신 화이트 이글, 커피가 가진 개성을 발현시키기 충분한 코니컬 버(매져), 플랫버(미토스 원)으로 매 시간 세팅을 하고, 결과로서 검증됐기 때문에 메뉴 설명과 더불어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는 시간과 세심한 배려 하나하나에 많은 고민과 정성을 들이는 건 분명했다.

재 방문과 추천은 당연하고, 필자의 인생 카페 라는 것, 소중한 사람들에게 맛집을 소개해줄 때 실패하지 않는 맛집인 것 또한 확실하다. 호주에 대하여 관심이 많은 사람, 여유를 즐기고 싶은 사람, 인스타에 사진이 필요한 사람, 나이에 상관없이 여유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 에게 멜버른을 축소한 멜브에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글 배동호 바리스타 사진 한현수 바리스타 도움 최석현, 김류림
 
 
 
“나이와 상관없이 힙한 장소를 원하는 사람들, 동네를 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한 분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 모두 멜브에서 자신만의 편안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길 간절히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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