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in Orgin 5.18 광주 민주화운동
Media in Orgin 5.18 광주 민주화운동
  • 조경자
  • 승인 2019.05.1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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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있게 만들어준 민주화운동의 시작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2018)_스틸컷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2018)_스틸컷
 
일부 미디어 중엔 역사를 기조로 하는 작품들이 있는 만큼 역사의 존재는 무시할 수 없다.
역사를 기조로 제작하는 미디어들은 그 시기에 있던 이들의 슬픔과 아픔을 간접적으로 체감하거나 현재진행형으로 그 시대에 살던 이들에 대한 현재의 느낌 등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중요한 매체로 주로 역사를 소재로 하는 미디어는 사진, 신문기사, 다큐멘터리, 영화, 소설, 노래 등 종류는 다양하며 그 시기의 사회적 영향 및 이들이 어떤 마음으로 이러한 것을 만들었는지 유추가 가능하다. 다가오는 5월 18일은 광주에서 민주화운동이 발생한 날로 지금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정립시키게 한 초석이 되는 사회운동이다. 광주 민주화운동을 베이스로 한 미디어들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임을 위한 행진곡이 공식적으로 실린 노래를 찾는 사람들 3집
임을 위한 행진곡이 공식적으로 실린 노래를 찾는 사람들 3집
 
첫 번째 미디어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
광주 민주화운동의 첫 미디어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란 이름의 민중가요로 그 시대의 상징이라 불리는 노래로 알려졌다. 이 곡은 1981년 재야운동가 백기완이 작사, 시인 황석영이 개사를 하고, 5.18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전남대 학생 김종률이 희생자 윤상원과 박기순의 영혼결혼식을 위해서 작곡된 곡이다. 당시 1980년대(자세히는 1987년 6.29 선언 전)는 언제 깨질지 모르는 살얼음판이었다. 군 독재체재가 끝을 맺고 민주화가 시작되는 희망을 품던 시절인 ‘서울의 봄’은 전두환 정권의 집권을 기점으로 5.17 비상계엄령으로 막을 내렸고, 이것은 광주 민주화운동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당시 80년대 광주민주화운동의 민중가요인 임을 위한 행진곡은 금지곡으로 지정되었던 탓에 불법테이프를 통한 유통으로 퍼져나갔지만 우리나라에 민주화가 이뤄지고 1991년 발매된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3집 음반에서 처음으로 정식 녹음되었다. 2000년대 이후에는 진보 진영 측이 주도하는 촛불집회를 비롯한 대중 집회에서도 많이 불리고 있다. 또한, 광주를 대표하는 노래로 인식되고 있다.
 
광주 민주화운동을 기조로 하는 미디어들
광주 민주화운동의 대표적 미디어인 임을 위한 행진곡은 2018년 동명의 영화로도 상영되었으며 광주 민주화운동을 주제로 나온 영화는 오 꿈의 나라(1989), 부활의 노래(1991), 꽃잎(1996), 박하사탕(2000), 화려한 휴가(2007), 스카우트(2007), 오월애(2011), 택시운전사(2017), 1987(2017)이 있다. 소설로는 실제로 광주 민주화운동을 겪은 임철우 작가의 봄날과 민주화 운동의 전후과정을 폭 넓게 그려낸 박혜강 작가의 장편소설 꽃잎처럼을 대표로 꼽을 수 있다.
 
영화 택시운전사(2017)_스틸컷
영화 택시운전사(2017)_스틸컷
 
오 꿈의 나라, 오월애, 임을 위한 행진곡의 주인공들은 직접 광주 민주화운동을 겪은 인물이거나 그 주변인의 시선으로 광주 민주화운동을 겪은 후 현재를 인물들이 겪는 정신적 스트레스(PTSD)와 그 고통을 간접적으로 묘사하고, 그 상처가 그들에게 얼마나 깊게 자리 잡았는지 예측할 수 있는 작품이란 걸 알 수 있다. 부활의 노래, 박하사탕, 화려한 휴가, 스카우트, 택시운전사, 1987은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시점을 묘사함으로서 그 시기에 일어난 비참한 일과 만로 등 그 시대의 생활상과 전후의 아픔을 보이는 작품이다. 피해자와 가해자의 시점, 희생당한 인물의 시점, 살아남았지만 상처를 품은 채 그 시간에 멈춘 자, 당사자는 아니지만 타인의 시점등 묘사가 세세하게 드러나고 있다.
 
5.18 민주화운동을 표현한 작품 홍성담作
5.18 민주화운동을 표현한 작품 홍성담作
 
이외에도 민중미술과 다양한 만화, 웹툰으로도 그려냈다. 민주화운동들을 주제로 한 영화들은 6월 항쟁을 이후로 제작되었으며 민주화운동 시기를 그린 드라마와 다큐멘터리로도 심도 있게 제작되었다. 실화 및 실제역사를 기조로 제작된 영화와 드라마의 경우 그 실감성과 일부 고증오류를 제외하면 가장 보편적으로 접하게 되는 미디어로 꼽을 수 있다. 위에서 언급된 영화중엔 대한민국의 3대 영화상인 청룡영화제와 대상영화제에서도 수상을 한 영광을 안고 있어 그 미디어를 통해 관객들이 이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공감하며 더 이상 이러한 상황이 일어나지 않길 기원하는 마음 또는 그 시기를 직접적으로 겪은 이들의 PTSD에 대한 고통을 보여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지금도 그때를 벗어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그래서인지 제작되는 대다수의 미디어의 끝 부분은 ‘이 작품을 당시 억울하게 사망한 희생자들과 유족들에게 바칩니다.’ 란 문구를 꼭 붙이곤 한다.
그 문구는 제작자들이 그 시기를 직접적으로 겪거나 또는 직접 겪진 못했지만 그 당시의 희생자들의 마음과 상처를 들쑤시는 행위와도 동일하기 때문에 이걸 보고 어떠한 심정으로 볼지 모르는 이들을 위한 위로와 감사의 말이며, 그들이 이젠 5월 18일의 아픔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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