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발적 발전’, 세계 대회 유치로 위기 돌파 전북 웅비 준비하는 송하진 지사
‘내발적 발전’, 세계 대회 유치로 위기 돌파 전북 웅비 준비하는 송하진 지사
  • 정희
  • 승인 2018.12.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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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가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북도는 최근 2019년 국가예산으로 7조 328억원을 확보해 국가예산 7조원 시대를 열었다. 특히 새만금 내부개발 및 2023새만금 세계잼버리 기반조성을 위한 SOC 등 새만금 관련 사업 예산 역시 1조원을 돌파해 적극적 사업 추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그 외에 도정 3대 핵심시책인 삼락농정 농생명산업, 융복합 미래신산업, 여행체험 1번지 관련 사업도 1조 9323억원이 책정됐다. 전북도의 예산 편성을 살펴보면 그간 추진해온 역점 사업들을 확인할 수 있다. 전북도는 자체 예산 7조원을 편성해 총 14조원의 예산을 통해 각종 핵심 산업의 추진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그 중심에 2014년부터 전북도를 이끌어온 송하진 지사가 있다.
 
 
전북, 국가예산 7조원 시대 열다
전북도 7조 예산 확보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다양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 노력이 주효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송 지사는 국회 예산 심의동향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끈질긴 설득으로 이번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국가예산 확보는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과 SOC 및 신규사업 억제 기조, 세수결손분 4조원에 대한 논란 등으로 정부 단계 예산 반영 및 국회 증액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이룬 쾌거로 볼 수 있다. 이는 지역사회에 대한 정확한 역량 파악과 비전 제시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송 지사는 예산 확보 직후 투명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지체된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건설 추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송 지사는 “확보한 국가 예산은 전북 발전과 도민을 위해 신중하고 투명하게 사용하겠다”며 “이번 예산에 포함되지 않은 새만금 국제공항은 국가균형발전 구축사업에 선정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은 2014년 송 지사가 민선 6기 공약으로 내걸면서 재추진됐다. 지난 20년 동안 추진과 무산이 반복됐던 전북권공항은 송 지사의 새만금 개발 사업에 대한 청사진과 함께 필요성이 재평가 받으면서 가시권에 들왔다. 송 지사는 자체적으로 전북권 항공수요 조사용역을 실시해 사업을 구체화 했다. 지난 대선 당시 대통령 지역공약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되면서 추진 동력도 얻었다.
 
특히 오는 2023년 새만금에서 개최되는 세계잼버리 대회에는 세계스카우트연맹 169개 회원국 약 5만여명의 참가가 예상돼 당위성도 증가했다. 최근 송 지사가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건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유다. 지난 12월 21일 송 지사는 전북 14개 시장‧군수와 함께 관련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예타 면제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송 지사는 이 자리에서 “미래의 땅 새만금을 세계 물류와 교통의 허브이자 글로벌 교류 중심지로 키우기 위하여 하늘 길을 확보하는 것은 ‘동북아 경제 중심지 새만금’의 미래를 좌우할 가장 중요한 핵심요소”라며,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사업을 ‘국가균형발전 기반구축 사업’에 반영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고 공항 조기 건설에 나서줄 것을 중앙정부에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호소했다. 이날 채택한 건의문은 대통령, 국회의장, 국무총리, 기획재정부장관, 국토교통부장관, 국가균형발전 위원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내발적 발전’으로 위기에도 경제 지표 상승해
송 지사는 최근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에 대해 “새만금 관련 예산이 1조 천억이 넘어섰다”며 “전에 비해 두 배의 가까운 금액으로 앞으로 엄청난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정부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사업 추진에 대한 송 지사의 확신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그가 지금까지 보여준 행보을 복기하면 그의 말이 단순한 호언으로 여겨지지는 않는다. 지난 5년 여의 시간 동안 송 지사는 전북도를 위한 수많은 행사와 정책 과제들을 유치‧실현해 왔다. ‘2017 FIFA U-20 월드컵 개최’, ‘2017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2023 세계 잼버리대회 유치’, ‘전주 한옥마을 조성’, ‘전북투어패스’, ‘농산물 최저가격제 도입’,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개최',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 등 다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일을 이뤄냈다. 그 바탕에는 1987년 전라북도 공보계장을 시작으로 전라북도의회 사무처장, 기획관리실 실장과 36대, 37대 등 두 번의 전주시 시장 경험으로 쌓은 지역에 대한 이해와 비전이 있었다.
 
‘내발적 발전’이라는 전북도만의 독특한 성장 전략 역시 이 같은 지역 의식에서 기반 했다고 할 수 있다. 그가 지난 임기 동안 지속적으로 주장했던 ‘내발적 발전’은 ‘원래 전북이 잘하던 것들, 그리고 잘할 수 있는 산업과 정책에 힘을 쏟고 이를 토대로 외부의 관심과 투자를 이끌어 내는 전략’이다. 송 지사는 ‘농생명식품 산업’을 중심으로 농민‧농업‧농촌이 행복한 삼락농정, 토털관광, 탄소융복합산업 그리고 금융산업 특화를 통해 지역 경제 살리기에 돌입했다. 이후 전북 경제는 성장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전북도의 조사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북 지역 농업소득액은 983만원으로 전국 9개 광역도 중 네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3년 대비 농업소득액 증가율은 24.6%로 전국 9개 광역도 중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수출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2018년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 위기에도 불구하고 전북은 2017년 대비 수출이 29.2% 가량 증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로 2위인 충북의 20.4%보다 8.8% 높은 수치다. 도내 기업에 의한 수출 개선으로 전북도는 지난 12월 7일 열린 55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에서 2018 지원기관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미래의 전북 경제도 낙관적이다. 경제적 효과가 큰 굵직굵직한 세계 행사들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 성장 동력에 충분한 자극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새만금 관련 사업들이 전북도의 의도대로 실현된다면 위기를 뛰어넘어 새로운 성장의 시대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새만금 지역에는 신재생 에너지 산업을 위한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10조원의 민간자본이 투자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정부의 추진 의지도 명확하다. 군산에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새만금을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만들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최근 신재생 에너지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미루어볼 때 성장 잠재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 지사는 최근 이에 대해 “생산, 공장, 연구‧개발 시설, 인력 양성 등 신재생 에너지 산업 전반의 토대를 만드는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며 태양광만이 아닌 복합적 산업 개발 계획을 시사했다. 또한 지난 10월 30일 열린 ‘새만금 재생에너지 선포식’에서는 “새만금을 세계 최고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로 조성해 신재생 에너지 산업을 선점하고 선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세계잼버리 대회 준비 박차
지난 2017년 유치에 성공한 2023 세계잼버리 대회는 전북도의 경제 활성화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잼버리 대회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의 169개국의 청년들이 열흘에 걸쳐 개최하는 야영 축제다. 전북도는 이번 2023 세계잼버리 대회에 따른 생산 유발효과를 800억원, 부가가치 효과는 3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1000여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 지사는 지난 2015년 9월 새만금을 2023 세계잼버리 유치 후보로 올린 이후 총력을 다 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세계잼버리 대회 의의에 맞게 바다에서 육지가 된 새만금의 특수성을 강조하고 인간의 개척 정신을 통한 이상과 꿈의 실현이라는 의의를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특히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참가 지원 공약을 내세우면 아프리카 회원국들의 지지를 받았다. 송 지사는 세계잼버리 대회 개최를 통해 새만금 개발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국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새만금 지역을 “세계 물류와 교통의 허브이자 글로벌 교류 중심지로” 증명하겠다는 것이다.
 
세계 잼버리 대회뿐만이 아니다. 최근 열린 전국 체전을 통한 경험으로 ‘2022년 2회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유치’에도 도전했다. 중‧장년층의 아시아‧태평양 올림픽이라 불리는 ‘아태마스터스 대회’는 평균 참가연령이 49세로 기존 엘리트 중심의 체육에서 벗어난 생활 체육 분야로서의 의미를 갖고 있다. 송 지사는 ‘아태마스터스 대회’ 유치를 통해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세계잼버리 대회를 준비하고 끊임없는 국제 대회 유치를 통한 관광 자원의 효과를 극대화 노리고 있다. 50개국에서 1만명이 참가해 9일 동안 열리는 ‘아태마스터스 대회’는 자체적인 경제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세계잼버리 대회 지원 특별법의 국회 통과로 착실하게 대회 준비를 진행 중인 송 지사는 아태마스터스 대회 유치, 새만금 개발 등 전북도의 발전 동력과 향후 미래 전망에 대한 확신을 숨지지 않고 표현 했다. 한 행사에서 그는 “전라북도 위기라는 말 많이 한다. 위기에는 항상 기회가 상존한다. 여러분과 함께 기회를 찾고 웅비하는 전라북도 경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많은 것들이 그의 말의 진실성을 지지하고 있다. 실제 현실로 일어난 많은 일들이 증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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