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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산업연합회 성기학 회장 신제품 개발과 글로벌 브랜드화 역량 집중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성기학 회장 신제품 개발과 글로벌 브랜드화 역량 집중
  • 정희
  • 승인 2018.12.12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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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류수출 큰 폭 반등세, 중동 제외 전 지역 고르게 성장
섬유류 수출이 10월 들어 수년 사이 가장 큰 폭으로 뛰어 올랐다. 10월 섬유류 수출은 12억 300만 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30.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달 -20%를 기록했던 실적 부진을 단숨에 만회하는 양상이다. 중동을 제외한 전 지역 수출이 고르게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요 수출국인 베트남은 61.8%가 증가했고 중국 및 미국 수출은 각각 36.6%, 86.1% 늘어났다. EU 역시 42.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원료 가격 상승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과 미국 EU 등 선진국 및 베트남 등 신흥국 수출 호조가 실적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1월 9일 열린 제32회 섬유의 날 기념식은 불황 속 호조에 들뜨지 않고 새로운 활로 구축과 성장 방안에 대한 모색으로 채워졌다.
 
 
섬유패션산업 구조, 고부가가치형 구조로 질적 고도화
기념식에 앞서 ‘섬유패션산업 일자리 확대를 위한 청년 구직자와의 만남’과 ‘섬유패션산업 CEO와의 茶담회’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창의적 도전정신으로 성공한 우수 섬유패션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멘토단과 청년구직자 및 청년창업에 관심 있는 멘티를 초청, 사회진출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교환했다.
 
이어진 기념식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섬유패션산업 구조를 고부가가치형 구조로 질적인 고도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정부와 업계가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성 장관은 섬유패션산업이 타 업종과 융합, 개인맞춤, 스마트의류 등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온라인 유통과 제조업 융합으로 신시장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성기학 회장은 기념사에서 “기존 생산방식을 혁신하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차별화 제품으로 승부한다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신제품 개발과 글로벌 브랜드화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성기학 섬산련 회장, ITMF 회장 취임
성기학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이하 섬산련) 회장은 지난 9월 8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된 국제섬유생산자연맹(ITMF) 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 ITMF(국제섬유생산자연맹)는 1904년에 설립되어 114년 역사의 대표적인 국제섬유단체로 스위스 취리히에 본부를 두고 있고 전 세계 30여 개국, 94개 섬유단체 및 기업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성기학 회장은 앞으로 2년간의 회장직을 수락하면서 “주요 섬유 국가들을 회원으로 가입시키고 이사국으로 초빙해 ITMF의 국제성과 대표성을 높이고 비즈니스 중심의 국제기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고 포부를 밝혔다. 세계 각국 섬유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는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의 개막 축하연설로 시작되었으며 참석자들은 ‘격변기의 공급망 및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세계 섬유제조업의 현황과 디지털 혁신 및 지속가능성 등에 대한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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