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신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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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뉴스매거진
  • 승인 2018.12.1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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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차를 넘어 초격차를 만드는 디지털 대전환의 조건
위르겐 메페르트 , 아난드 스와미나탄 지음 | 고영태 옮김 | 맥킨지 한국사무소 감수 | 청림출판사
온라인 서점으로 유통업에 진출한 아마존은 ‘아마존 고(AMAZON GO)’를 통해 오프라인 유통까지 잠식하고 있다. 더불어 온라인으로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종 제조업, 의료 및 헬스케어 산업에도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모든 산업에서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아마존의 존재감은 ‘아마존 이펙트(AMAZON EFFECT)’라는 용어로 증명되고 있다. 일본 닛케이가 이 용어를 ‘2017년 히트상품 1위’로 선정할 만큼 아마존의 영향력은 전 세계적으로 퍼져가고 있다. 그렇다면 아마존은 어떻게 유통을 넘어 모든 산업을 재패하고 있을까? 디지털 기술로 모든 산업을 이끄는 기업, 아마존의 성장 비결은 바로 ’전사적 디지털화‘에 있다. 세계적인 컨설팅그룹 맥킨지의 파트너들이 집필한 《디지털 대전환의 조건》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생존을 넘어 성장하는 기업이 반드시 갖춰야 할 ’디지털 전환‘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디지털 전환이란 무엇이며, 기업이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자세히 보여주는 이 책은 기업의 전사적 디지털화를 위한 가장 완벽한 바이블이 되어줄 것이다.
 
구글이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 OKR bjective Key Results | 생산성이 압도적으로 오르는 새로운 프레임워크
크리스티나 워드케 지음 | 박성수 옮김 | 한국경제신문
4차 산업혁명과 함께 기업과 시장의 지형도 변화의 급물살을 타고 있다. 기술화, 정보화는 세계를 풍요의 시대로 이끌어 풍요로운 공급 속에서 한계비용은 0으로 치닫고, 이제 시장은 넘쳐나는 자원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런 세상에서 기업들은 기하급수 조직이 되어야 한다는 요구를 받고 있다. 기하급수 조직은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기업의 개념과는 전혀 다른 것으로, 급속도로 발전하는 기술과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자원들을 제품과 서비스에 활용해서 기하급수적 성장을 이뤄낸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구글, 우버, 페이스북, 에어비앤비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런 기하급수 기업의 운영 환경을 만들어주는 도구의 하나로 OKR(Objective and Key Results, 목표 및 핵심 결과지표)이 주목받고 있다. 구글에서 사용된 것으로도 유명한 OKR은 기업이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어떻게 달성했는지 추적할 수 있게 해주는 목표 설정 프레임워크다.
 
트렌드 MZ 2019 밀레니얼-Z세대 5대 마케팅 트렌드
대학내일20대연구소 지음 | 한빛비즈
2011년부터 20대가 선도하는 트렌드를 분석해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해온 20대 전문 연구기관인 대학내일 20대연구소에서 지난 8년간의 트렌드 변화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트렌드 맵과 키워드를 분석해 정리하고 2019년을 주도할 대표적인 트렌드 키워드를 살펴보고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신조어까지 정리해 밀레니얼과 Z세대의 취향을 파악하게 하는 『트렌드 MZ 2019』. 1부에서는 8년간의 트렌드 변화를 가치관, 사회인식, 관계, 소비, 콘텐츠의 5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자세하게 살펴본다. 2부에서는 그동안 ‘대학내일(페이스북 팔로어 약 54만 7천명)’과 ‘대학내일20대연구소(페이스북 팔로어 약 6만 7천명)’를 이용하는 이들에게 다양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사례를 수집하면서 이들의 취향 변화를 면밀히 연구해온 결과를 바탕으로 마이싸이더, 실감세대, 팔로인, 가취관, 소피커 등 2019년을 주도할 트렌드 키워드 5개를 정리하고 그 근거가 되는 소비 트렌드 동향을 이어지는 3부 컨슈머리포트에서 자세히 다루었다.
 
조상의 눈 아래에서  한국의 친족, 신분 그리고 지역성
마르티나 도이힐러 지음 | 김우영, 문옥표 옮김 | 너머북스
마르티나 도이힐러 교수가 여든이 넘은 나이에 지난 50년 동안의 열정을 다한 한국사 공부를 집대성한 신작『조상의 눈 아래에서』를 내놓았다. 이 책은 신라시대 초기에 생겨나 가장 대표적인 사회 단위로 뿌리내린 한국 고유의 출계집단(씨족 또는 족, 겨레라 불리는)에 초점을 두고, 신라 초기(4~5세기)부터 19세기 후반에 이르는 한국 출계집단의 역사를 다룬다. 사회적인 것을 정치적인 것보다 우선시함으로써 이 친족 이데올로기는 출생과 출계를 기반으로 지배력을 행사하는 엘리트를 창출했고, 엘리트에게 시공을 초월하는 내구력을 부여했다. 중국에서 차용한 과거제와 신유학은 위계질서를 허무는 데 실패했다. 엘리트의 월권에 제약을 가하기는커녕 괄목할 만한 방식으로 엘리트의 지배를 강화했던 것이다. 도이힐러 교수는 신유학의 변혁능력을 강조한 기존 한국사의 관점은 이 토착적인 친족 이데올로기의 지속성을 간과했다고 한다. 엘리트에게 유교식 사회의 윤곽을 제시한 신유학은 종종 후기 조선사회의 경직성을 초래했다는 비난을 받았지만 ‘엘리트 제도’를 존속시킨 것은 신유학이 아니라 내구성 있는 친족 이데올로기였다.
 
중동은 왜 싸우는가? 정체성의 투쟁, 중동사 21장면
박정욱 지음 | 지식프레임
각종 매체를 통해 심심찮게 소개되는 중동 관련 이슈들을 균형 갖춘 시각으로 올바르게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제대로 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많은 독자들은 중동 뉴스를 접하면서 복잡한 미로 안에 갇힌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그만큼 중동은 여러 정체성들이 얽히고설킨, 복잡다단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 대 팔레스타인, 유대교·기독교·이슬람교, 수니파와 시아파, 왕정국가·국민국가, 이슬람 원리주의자와 세속주의자, 여기에 덧붙여 중동 지역 내 여러 민족들 간의 정체성 충돌까지…. 저자는 150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이 같은 정체성들이 서로 다투고 갈등해온 21가지 장면들을 상세히 풀어낸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지금껏 오해와 편견으로 바라보았던 중동의 진짜 모습을 보다 선명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둘의 힘 창조적 성과를 이끌어내는 협력의 법칙
죠슈아 울프 솅크 지음 | 박중서 옮김 | 반비
저자인 조슈아 울프 솅크는 심리학 분야의 전문 저널리스트이자, 창조성에 관한 연구와 강의를 20여 년간 계속해오고 있는 연구자이다.  조슈아 울프 솅크는 창조성(Creativity)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면밀하게 살펴보는 과정에서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창조성이란 특별한 한 사람의 내부에 숨어 있는 재능이 아니라, 한 사람이 다른 사람과 깊고 의미 있는 관계를 맺을 때 그 사이에서 발생하는 힘이라는 것이다. 근대 서구의 문화에서 ‘고독한 천재’에 대한 집착은 매우 뿌리 깊은 것이어서 이 뚜렷하고 분명한 사실을 지각하고 인지하는 게 쉽지는 않지만, 여러 성과들을 놓고 비교해볼 때 이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모든 사람이 ‘연계’ 즉 ‘파트너십’을 원한다. 개인적인 차원에서만이 아니라 일의 차원에서도, 누구나 나를 더 고양시키고 나를 더 충분히 실현시킬 파트너를 원한다. 1 + 1 = 2가 아니라 ∞가 되는 경험을 갈망한다. 또 이런 갈망이 보편적이기에 그것이 좌절되거나 실패했을 때,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들이 아무도 없을 때, 아무에게도 이해받지 못한다는 기분이 들 때 느끼는 상실감도 그만큼 보편적이다. 이 책은 그런 보편적인 갈망을 고무시키고 그런 보편적인 상실감을 위로하는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독자들은, 곧바로 주변을 돌아보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위한 시도를 하거나 이미 존재하는 파트너십을 진지하게 되돌아보게 될 것이다.
 
제4의 식탁 요리하는 의사의 건강한 식탁
임재양 지음 | 특별한서재
오랫동안 외과의사로 살아온 저자 임재양은 세상 사람들의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위하여 이제는 셰프가 아닌 의사가 나서야 한다며『제4의 식탁』책을 출간했다. 수년간의 경험을 사례로 하여 나타난 결과물을 상세하게 소개하며 식문화의 중요성, 식이섬유, 채식의 영향력을 강조했다. 그리고 음식물 쓰레기와 환경호르몬 배출, 비만과 다이어트에 이르기까지 제1, 2, 3의 식탁을 뛰어넘는 제4의 식탁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의사 임재양은 먹는 것이 생활습관병의 원인이지만 무엇이 부족하니까 보충하고, 무엇을 먹으면 건강하다는 기존의 영양학적이고 분석적인 접근 방법은 50%만 맞는 이야기라고 설명한다. 이제 의사는 환자에게 분석적이고 영양학적인 음식을 권유할 것이 아니라, 약 처방과 더불어 환경호르몬 배출에 좋은 음식에 대해 얘기를 해줘야 한다고 것이다. 이상한 병들의 출현이 많아지자 건강한 먹거리 재료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고 직접 요리를 하면서 알게 된 놀라운 사실들, 그리고 자신이 어렵지 않게 25kg 이상을 감량한 비법, 난치병으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체험한 것을 바탕으로 왜 의사가 사람들의 입맛에 나서야 하는지를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다.
 
태양은 아침에 뜨는 별이다 장석주의 인물 읽기
장석주 지음 | 현암사
방황하던 젊은 시절의 장석주를 지금의 작가로 이끈 동서고금의 지성 15인에 관한 에세이. 캄캄한 바다를 떠도는 배에게 길을 일러주는 등대처럼 불운과 불행이 흩뿌려진 우리 삶에 깨달음의 빛을 드리워주는 존재들이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삶을 지탱해준 인물들을 소개하며 녹록지 않은 현실과 마주한 오늘의 청년들에게 격려를 보낸다. 저자는 톨스토이, 카뮈, 카프카 등의 작가, 노자, 공자, 붓다 같은 성자(聖者), 니체, 체 게바라, 보부아르, 스콧 니어링 등의 혁명가와 사상가, 화가 프리다 칼로와 기업가 스티브 잡스를 아우르며 세파에 지지 않고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낸 이들을 조명한다. 작가가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월간중앙》에 한 명씩 소개한 인물들을 중심으로 글을 다듬고 보강해 묶었다. 각 인물의 생애는 참된 삶을 궁구하는 이에게 깨달음을, 지식에 주린 이에게 지혜를, 고통에 잠긴 이에게 공감 어린 위로를 건넨다. 자기 삶의 예술가로서 세계의 지성을 이끈 이들의 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도 각자 마음속에 별의 지도를 한 장씩 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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