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미래, 2018 파리 모터쇼의 전기자율주행차
다가오는 미래, 2018 파리 모터쇼의 전기자율주행차
  • 시사뉴스매거진
  • 승인 2018.11.0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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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자율주행차에 대한 도전은 여전히 뜨겁다. 전기차는 점차 완충거리의 확장으로 자율주행차는 완전한 무인주행을 목표로 다가가고 있다. ‘친환경컨셉으로 열린 이번 ‘2018 파리 모터쇼에서 가장 관람객의 눈길을 끈 차 역시 전기자율주행차다. 르노, BMW, 푸조는 각각 다른 방식으로 자동차의 미래를 그렸다.

 

이지 울티모 RENAULT EZ-Ultimo

로노는 이미 두 가지 전기자율주행차 모델을 소개한 바 있다. EZ-(GO) 컨셉은 공유 차량 서비스를 위한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자율자행차이며 EZ-프로(PRO)는 화물 운반을 위한 도심형 자율주행차다.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된 EZ-울티모(ULTIMO) 컨셉트는 르노의 2018 로보 자동차 컨셉 3부작을 마무리하는 차로 퍼스널 모바일 라운지를 표방한다. 비즈니스 및 여행 시 가장 안락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꾸몄다. EZ-울티모에는 이용자들을 운전이라는 일에서 해방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겼다. 운전석과 분리된 라운지는 리무진 내부보다 화려하고 안락하다. 운전하는 공간, 휴식의 공간 이상을 만들려는 의도가 다분하다.

5.8미터의 길고 유려한 외관에는 특수한 다이아몬드 격자창이 측후면을 덮어 안에서는 보이지만 밖에서는 시야를 가리는 효과를 냈다. 차체 옆면은 슬라이딩 도어 방식을 채택해 외관의 흐르는 듯한 디자인을 가능하게 하고 승하차 시 편리함을 높였다. 내부에는 나무, 대리석, 가죽 등 고급 소재와 세 명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이 배치됐다. 차량을 구동하는 전기모터는 플로어 바닥에 있는 배터리를 통해 전력을 공급받는다. 자율주행기능은 레벨 4 수준으로 운전자가 개입 없는 주행을 계획 중이다. 미래의 승객들은 스마트 폰 및 통신기기를 통해 EZ-울티모를 공유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루 한 시간가량 승객들에게 프리미엄 서비스가 공유될 예정이다. 르노 측에 따르면 자율주행 시스템을 차량에 적용하는 중기 계획은 2022년까지다. 기술 혁신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국내 소비자들은 더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비전 i넥스트 BMW Vision iNEXT

대형 그릴과 길게 늘어선 헤드라이트 등 미래적인 디자인을 갖춘 비전 i넥스트는 BMW의 전기자동차의 i시리즈의 미래를 제시하는 차이다. 제로백 약 4, 1회 완충거리 610km 등을 제외하고는 자세한 자율주행 수준과 동력 성능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BMWSAV(Sports Activity Vehicle)답게 운전의 즐거움을 포기하지 않는다. 오히려 편리성을 위해 자율주행 기능을 추가한 모양새다. BMW는 대신 자율주행전기차의 속성과 커넥티비티 기능의 강화를 통해 운전자의 즐거움과 편안함을 극대화한다.

이지(Ease)모드를 선택하면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부스트(Boost) 모드를 선택하면 직접 운전을 할 수 있다. 자율주행 모드에서는 스티어링 휠이 접혀 공간을 최대한 확장한다. 내부 인테리어의 키워드는 개방감과 안락함이다. 앞유리가 천정까지 이어지는 파노라마 루프를 통해 탁월한 공간감을 선사한다. 미니멀리즘한 디자인과 베이지 톤의 나무, 목재, 가죽 등을 사용한 내부와 벤치 스타일의 2열 시트는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도어는 양옆으로 열리는 수어사이드 방식으로 승하차가 편리하다. BMW 수석 디자이너 반 호이동크는 비전 I 넥스트는 미래 자동차에 대한 또 하나의 다음 단계를 의미한다며 보다 지적인 자동차가 인간의 삶을 더 쉽고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전 iii넥스트의 양산화는 2021년으로 계획돼 있다.

 

e-레전드 PEUGEOT e-LEGEND

푸조는 미래에서 과거를 발견했다. 클래식 504 쿠페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이 레전드 콘셉트는 오히려 동력 성능에 주력한 클래식 머슬카를 닮았다. 길게 뻗은 프런트 후드와 짧은 후면 덱은 포드의 머스탱이나 쉐보레의 카마로를 떠올리게 한다. 푸조가 전통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이유는 명백하다. 시대가 바뀌어도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분명히 하겠다는 의지다. 100% 전기 에너지로 구동되는 이 레전드가 1회 충전으로 600km를 주행할 수 있다는 사실 역시 연비와 경제성에 주력해온 푸조의 정체성을 강화한다.

승차 환경에 있어서는 진화를 따른다. 주행 모드는 수동과 자율을 선택할 수 있으며 자율 주행을 선택할 시 내부 인테리어도 전환된다. 스티어링 휠은 대시보드 밑으로 접히고 아래쪽에 설치된 49인치 대형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그 외에 스티어링 휠 측면에는 29인치 스크린이 배치돼 있고 선바이저 뒤에도 12인치 스크린이 설치 돼 있다. 센터콘솔의 6인치 스크린을 포함해 모든 스크린은 터치 사용이 가능해 조작성을 극대화한다. 대용량 배터리와 고출력 모터를 장착한 이 레전드는 최대출력 462마력, 최대토크 81.6kg.m, 제로백 4, 최고속도 220km의 주행성능을 갖췄다. 이 레전드의 출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푸조는 2020년 중반까지 완전 자율주행차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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