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8:05 (금)
페이스리프트 전쟁이 시작됐다
페이스리프트 전쟁이 시작됐다
  • 전인수
  • 승인 2018.09.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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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아반떼
지난 9월 6일 출시된 더 뉴 아반떼의 디자인은 ‘지면을 스치듯이 낮게 활공하는 제트기’에서 영감을 받았다. 현대차가 패밀리룩으로 채용한 캐스케이딩 그릴은 보다 날카로워 졌고 양쪽의 헤드램프는 중심으로 예각을 그린다. 전면 하단의 턴시그널 램프 역시 밸런스를 맞춰 삼각형의 직선적 이미지를 강조했다. 차량 후면부는 테일램프를 중앙으로 길게 늘리고 중앙에 엠블럼을 배치했다. 내부 디자인은 신규 스티어링 휠을 중심으로 클러스터 하우징, 센터페시아, 측면 송풍구의 입체감을 강조했다. 페이스리프트 아반떼에 새롭게 적용된 편의사항은 안전하차 보조(SE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주의경고(DAW), 후방교차충돌경고(RCCW) 등이다. 또한 구글의 차량용 폰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실내 공기의 질을 개선하는 '공기청정모드',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도 신규 적용됐다.
 
엔진은 총 세 가지로 구성됐다.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과 변속 충격 없이 매끄러운 주행이 가능한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을 조합해 15.2km/ℓ(15인치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달성했다. 동력성능은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kgf·m을 발휘한다. 디젤 모델은 1.6엔진 7단 DCT의 조합을 통해 17.8km/ℓ(15, 16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달성했다. 동력성능은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kgf·m이다. LPi 모델은 LPi 1.6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운영되며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5.5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올 뉴 투싼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지난해 64만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인기를 끌었던 기존 투싼의 스타일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기존 투싼의 강점은 이어받고, 부분 변경된 외관의 세심한 부분들이 기존보다 훨씬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전면부는 FULL LED 헤드램프, 메쉬타입과 크롬 가로바로 이원화된 캐스캐이딩 그릴이 안정감 있는 첫인상을 준다. 후면부는 와이드한 리어 범퍼, LED 리어 콤비램프, 신규 디자인의 스키드 플레이트와 머플러 팁을 장착했다. 측면부는 적절한 비례감을 유지하고, 새롭게 디자인된 알로이 휠은 럭셔리 감성을 더했다.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한 친환경 디젤 엔진과 고효율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동 력성능을 확보해 디젤 2.0, 스마트스트림 D 1.6, 가솔린 1.6 터보 등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하고, 현대차만의 진보된 전자식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HTRAC(에이치트랙)'을 전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디젤 2.0 모델에 신규 장착된 전륜 8단 자동변속기는 부드러운 변속감과 우수한 전달 효율을 발휘한다. 저단 영역에서는 발진과 가속 성능이 향상되고 고단 영역에서는 연비 향상, 정숙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올 뉴 말리부
한국지엠이 올 연말 국내에 말리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예고했다. 신형 말리부가 부진한 판매를 개선시킬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국에서 선 공개된 페이스리프트 말리부는 전면 그릴과 범퍼, 머플러 팁 등의 디자인을 변경해 역동성을 강화했다. 변화된 전면부의 모습은 카마로의 공격적 이미지에 보다 가까워졌다. 그릴의 영역은 보다 확대됐고 디자인은 독창적으로 변했다. 헤드램프의 끝은 더 날카로워졌으며 주간주행등의 끝이 올라가 강렬한 인상을 준다. 실내 편의사양으로는 쉐보레 인포테인먼트3가 적용된 8인치 인포테인먼트 모니터와 후방 카메라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상위 트림에는 2열 히팅시트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페이스리프트된 말리부는 디젤 모델이 추가될 예정이다. 1.6 CDTi 디젤 터보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이쿼녹스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이 적용된다. 동력 성능은 최고 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2.6kgm을 발휘하며 연비는 13.3km/ℓ(2WD 기준)으로 기존과 동일한 수준이다. 1.5 가솔린 터보 엔진에는 CVT 무단변속기를 신규 적용해 다운사이징 효율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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