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2 18:09 (금)
주방용 가스용품 제조 시장의 1인자 ㈜에너텍 수출 확대와 토탈 종합 주방 시스템 시장 진출 선언
주방용 가스용품 제조 시장의 1인자 ㈜에너텍 수출 확대와 토탈 종합 주방 시스템 시장 진출 선언
  • 정희
  • 승인 2018.08.03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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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안주할 때 더 높은 목표를 세우며 힘차게 달리는 사람이 여기있다. 에너텍은 1등 기업의 여유와 함께 투지와 활력이 넘친다. 큰 세상과 세계 시장을 바라보며 연매출 100억 원 달성을 향해 달리는 에너텍 장인석 대표를 만났다. 장 대표는 최근 열린 25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그가 걸어온 세월을 따라 올라가면 그는 충분히 대통령상의 명예를 누릴 자격이 있다. 내실화를 다지며 밝은 미래를 향해 포효하는 강소기업 에너텍을 찾았다.

주방, 에너지 절약하며 안전한 작업공간으로 대변신

지난 7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5회 대한민국가스안전대상을 개최해 포상과 상장을 수여했다. 500여 명이 참석한 이 대규모 행사에서 에너텍 장인석 대표는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산업부 차관은 장 대표를 비롯한 여러 수상자에게 가스의 역할이 커지고 있으니 국민이 안심하고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힘써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겸허한 마음으로 수상대에 오른 그는 대통령상 수상에 너무 심취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다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주방기구는 늘 0.1%라도 작은 사고의 위험성을 안고 있습니다. 불과 가스, 칼 등 주방집기를 가까이 하기 때문에 작은 불씨도 용납할 수 없습니다. 좋으면서도 부담스럽습니다. 큰 상을 받았기에 품질에서 더 만족시켜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에너텍은 제품 안전성 향상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투자 개발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에너텍의 주력 상품인 중화렌지와 면렌지 등 전 제품에 대하여 소화 안전장치와 정전안전장치를 자체적으로 설치했다. 에너텍은 주방에서 가스로 인한 사고를 막고자 전 제품에 의무적으로 소화 안전장치와 정전안정장치를 추가해 인정을 받은 것이다. 특히 가스와 대기혼합형 대형연소기(특허: 10200600100001) 기술로 특허를 받아 과열로 인한 화재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으로부터 중화렌지, 면렌지, 업무용 대형 연소기 등 3개 제품에 대한 안전인증을 획득해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었다. 그는 친환경 제품 개발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국가 정책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라며 고효율 조리기구 특허를 취득해 에너지를 40% 절감했고 CO2 등 유해가스 배출을 10PPM 이하로 감축해 조리 환경을 개선했다. 업계 최초로 공기비례제어방식의 업무용 대형연소기를 개발해 40%대의 에너지 절약 효과가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에너텍은 에너지 절약과 환경친화적인 기업임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는 업소용 주방기기, 버너콘트롤러, 가스안전차단장치 등으로 고효율 디지털 종합 주방기기 개발 및 공급 전문 업체로 우뚝 섰다. 30년 이상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 자만하지 않고 늘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도전정신이 에너텍을 키웠다.

그의 눈에 보이는 성공 전략, 시장을 개척하라

에너텍의 주요 고객은 식당이나 외식사업체, 단체급식을 하는 곳이다. 업소용 대형 연소기 제조와 판매, 단체급식 및 외식사업 설계 및 시공, 업소용 주방기기 제조와 판매 사업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주요 사업인 렌지 제조업에서 기업과 관공서 단체급식 현장이나 프랜차이즈 및 외식사업 설계와 시공으로 사업 분야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장 대표는 올해 매출을 80억 원 정도 예상한다. 내년에는 꼭 1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현재 렌지 시장에서 5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계속 유지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산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늘날의 에너텍을 만든 제품은 연료절감형 고화력 업소용 대형 연소기로 중국에 특허를 취득했다. 이 제품을 사용하는 곳은 제주대학교, 제주외국어대학교, CJ푸드, 현경 체인사업부, 신세계푸드 등이다. 2008년 관련 기술로 KS A ISO9001/2007 ISO9001:2000를 취득했으며 저작권 위원회에 버너 컨트롤러 저작권을 등록했다. 이어 2009년 기술보증기금은 에너텍을 벤처기업으로 인증했고 그해 6월 지식경제부가스안전대상 장관상을 수여했다. 탄력을 받은 에너텍은 2011년 농심라면연구소용 가스렌지 개발과 수주에 성공했으며 2014년 연료절감형 가스밸브를 적용한 업소용 소형 전기 만능조리기, 다기능 찜기를 출시했다. 20163월 드디어 에너텍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국경을 넘었다. 중국, 미국, 일본에 수출하기 시작했으며 2017년 수출국으로 호주, 영국, 캐나다가 추가됐다.

“2007에너텍의 공장장으로 입사하며 지난해 대표이사로 취입했습니다. 전북 고창 출신이 출세한 셈이죠. 처음 영업을 하던 때가 불현 듯 스칩니다. 중국집이나 식당을 돌면서 연료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안전합니다라며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를 못하셨어요. 40%나 절감한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신 거죠.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서 묘안을 떠올렸습니다. 일단 제품을 설치한 후 대금 결제는 한 달 뒤에 하는 마케팅 전략을 세웠죠.”

그의 겸손한 말처럼 에너텍은 오로지 뛰어난 기술력밖에 없었다. 분명한 확신이 있었기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기도 광주로 상경한 그는 뚝심 있게 기술만 배웠다. 연마, 용접부터 주방기구의 연소기 원리 등을 직접 연마하며 임원진 자리까지 꿰찬 그는 연료절감형 고화력 업소용 대형 연소기 아이디어를 실현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에너텍의 공장장으로 자리를 옮겨 그 꿈을 실현했다. 그는 공장의 막내로 일할 때는 몸이 힘들었지만 지금의 저와 에너텍을 만든 토양이 되었다라며 제가 개발실 업무 분야의 이해력이 높기 때문에 에너텍이 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직원의 안전이 곧 회사의 강인한 생명력

이번에 대통령상을 받게 된 에너텍의 또 다른 자산은 안전 경영 시스템이다. 제품을 생산해 출하납품하기까지 한시도 눈을 떼서는 안 된다.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에너텍에 대해 위해요소 발굴 및 개선이 우수하다라고 평가하며 클린 사업장으로 지정했다. 전 공정과 설비, 활동에 대해 위험성을 평가하고 개선 활동수행력을 보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에너텍은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무재해 사업장 인증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전보건 경영 시스템(ISO45001)을 구축했다. 에너텍의 상황에 맞는 안전 매뉴얼과 안전관리규정을 제정했다. 전 직원은 매달 1회 안전교육을 받고 분기별로 1회 비상훈련을 받는다. 그는 경영에서 중요한 것은 직원들과 함께 사는 것이다라며 업종의 특성상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안전을 너무 쉽게 생각하지 않도록 늘 주의를 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테스트하다가 폭발 사고가 났어요. 저는 머리카락이 타는 정도로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았지만 함께 일하던 친구는 화상을 입었습니다. 안전이란 것이 그래요. 알면서도 습관이 되지 않으면 잘 안 지켜져요. 저는 안전만큼은 확실히 지켜야 제품력이 향상되고 고객도 만족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직원을 위한 것이죠. 회사가 존재해야 직원들도 존재하니까요.”

요즘 노동계의 변화에 빗대어 보면 직원을 아끼는 그의 진심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과거 비효율적인 야근이 빈번했던 시절 그는 강력히 건의해 근무 시간을 효율적으로 조정했다. 올해 최고의 화두인 최저임금 인상과 주52시간 근무제는 에너텍이 가장 반기는 변화다. 안전의식이 부족하고 시간을 허비하며 근무하는 관습을 꼭 벗어버리겠다고 다짐했던 공장의 막내는 어느 덧 세월이 흘러 에너텍의 대표가 되었고 그 다짐을 실현하며 참된 노사관계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대기업 못지않은 복지와 근무시간 준수는 에너텍의 도약에 청신호를 밝혀주고 있다. 인력난에 허덕이는 다른 중소기업과 달리 상상력과 에너지가 넘치는 젊은 직원들이 몰려들고 있다. 퇴근 후 과학기술대학, 방송통신대학을 다니며 실력을 쌓는 직원들은 제품 퀄리티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에너텍이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가족회사 체결을 하고 매년 현장 직원의 대한진학 학비를 50% 지원하는 교육 복지가 힘을 발휘하고 있다. 그의 경영철학은 이렇게 선순환을 반복하며 에너텍에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다.


그의 생각은 한계를 뛰어넘는다. 올해 상반기 운영실적을 직원들과 공유한 그는 내년에 100억 원, 3년 후 25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자라며 격려했다. 현재의 매출도 놀라운데 그보다 3배 이상의 매출을 바라보는 그의 계획은 무엇일까. 에너텍은 마케팅 인력을 보강하면서 동시에 종합주방 시스템 전체 설계를 수주하기 위한 태세로 전환했다. 그는 공장 막내로 시작했던 그 열정을 끄집어내어 조금씩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개발팀의 능력을 존중하면서 그 자신이 영업전선에 나선 것이다. 욕심이 생긴 그는 자체 브랜드의 토탈 종합 주방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후발주자로 배울 것이 많지만 두렵지 않다. 그의 인생처럼 배우고 시도해서 앞서나가면 된다.

기술은 우리 사회를 풍족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

그의 책상 앞에는 쓰는 것을 줄이지 말고 버는 것을 늘리자라는 회사 사훈이 붙어 있다. 출근하면서 늘 보는 문구다. “촌스러운 문구인 것 같은데 저는 참 좋다라며 웃는 그의 표정에서 매출은 기술 개발로 올리면 되는 것이다라는 확신을 읽을 수 있다. 기술력으로 얻은 이익은 에너텍이 독점하지 않았다. 시흥시 복지재단에 10년째 매월 기부하고 있으며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아산중학교에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시흥시 누리 보호시설과 장애우 보호시설, 부천종합사회복지관 급식실에 가스렌지를 무상 설치했다. 창업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한 에너텍은 창업을 꿈꾸는 도전자에게 무료로 주방기구를 제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에너텍도 첫걸음은 순조롭지 않았으며 온갖 우여곡절을 경험했기에 사회공헌과 인재양성에 힘을 보태는 것이다. 업소용 주방기구 제작시공 전문업체로 가스레인지, 회전식 국솥, 프랜차이즈 맞춤 설계, 종합주방 설계와 시공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실력을 쌓았으며 조달청에 등록하는 쾌거를 올렸다. 에너텍이 시장 점유율 1위 성적에 취해 도도한 경영을 취하지 않았다. 지난 20년 동안 그가 있는 에너텍은 체질이 바뀌었다. 국가가 있기에 에너텍이 성장할 기반을 마련했다. 그가 늘 하는 말처럼 국가가 있고 지역사회인 시흥시가 있기에 에너텍이 매출 100억 원 달성의 신화를 쓰고 있다. 받은 사랑을 기술 개발과 품질로 돌려주겠다는 에너텍의 의지는 뜨거운 태양처럼 활활 불타오르고 있다. 모든 이에게 똑같은 에너지를 나눠주는 태양처럼 직원과 나누고 고객에게 품질로 보답하고 정직한 경영으로 나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에너텍의 내일은 오늘보다 더 찬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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