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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불확실의 시대, 물형론‧관상으로 시원하게 해답을 찾아낸다
불안과 불확실의 시대, 물형론‧관상으로 시원하게 해답을 찾아낸다
  • 김준현
  • 승인 2018.07.0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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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운영 철학관 원장 “프로의식 갖고 최대한 정성들여 상담 진행”

인간은 공간적으로 유한한 지구라는 흙덩이 위에서 살고 있다. 지구는 인간과 만물을 가득 안고서 낮에는 열광(熱光)을 뿌리는 해()와 밤에는 한광(寒光)을 비추는 달의 운행과 서로 맞물려 돌아가고 있다. 만일 일월(日月)과 지구가 그 운행의 질서를 잃고 제멋대로 돌고 있다면 우리는 안심하고 이 땅에서 살 수가 없을 것이다.

이렇듯 지구와 우주가 끊임없이 살아 움직이는 것[變易]을 역()이라 한다. 또한 만물이 이렇게 움직이더라도 수 없는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고 일정하게 유지되는 질서[不易]는 있으며, 그것이 어렵지않고 쉽다[簡易]고 하는 것이 역()의 세가지 정의(定義)이다.

한편, 관상학의 기본은 균형과 조화다. 얼굴이 작은 사람이 눈입이 작다면 균형과 조화가 잘 이루어진 것이고, 마찬가지로 얼굴이 큰 사람이라면 눈입이 모두 커야 균형과 조화를 찾게 된다. 인상학에서도 이 균형과 조화를 우선으로 본다.

그런데 종래의 관상학은 얼굴의 균형과 조화를 토대로 그 사람의 운기(運氣)를 점치되, 수동적 운명론에 입각해서 한번 관상을 보면 그 후에는 더 볼 필요가 없다. 그러다 보니 기존 관상학을 신봉할 경우 관상이 좋은 사람은 자만하게 되고, 관상이 나쁜 사람은 자포자기하게 되는 폐단이 있다. 관상학이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기보다 저해하는 측면이 있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성남에 자리잡고 있는 자운영 철학관은 급변하는 세상에서 불안감을 느끼는 이들에게 물형론과 관상을 기반으로 앞길을 찾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많은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종교철학에 대한 관심에서 내딛은 동양철학에 대한 길

아직까지 일반적으로 동양철학’ ‘사주’ ‘역학등의 얘기를 들으면 많은 이들이 미신으로 치부하고는 한다. 그러나, 그 안에 담긴 수많은 복잡 미묘한 흐름 등을 알게 되면 쉽게 미신이라는 단어로 함축하는 것이 얼마나 부당한 일인지를 알게 된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일반 회사를 다녔던 자운영 철학원장 역시 이러한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집안이 전통적으로 믿었던 기독교에서도 해결하지 못했던 목마름이 동양철학을 통해 해소되는 과정을 겪은 자운영 철학원장은 이후 모든 종교는 하나라는 생각을 갖고 넓은 이해의 폭으로 자신에게 상담을 오는 이들을 맞이하고 있다.

처음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가족들의 반대가 심했고 지금도 심하다고 밝힌 자운영 철학원장은 가족들이 최근 들어서야 이질적이지만 서로 영역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는 있지만 기독교에서 철학-역학을 미신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서로 이해하는 수준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작 자운영 철학관에는 기독교인이나 천주교인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그 곳에서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이 존재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주로 작명을 하러 많이 오는데 천주교에서는 그래도 어느 정도 용인이 되는지 자주 오는 편이고 기독교를 믿는 이가 이 곳을 방문할 때는 굉장히 죄를 지은 모습으로 온다고 말했다.

자운영 철학원장은 상담을 하기 위해 오는 이들의 2/3는 여성이고 20대 들이 부모와의 관계나 학업, 연애배우자 문제 등에 대한 상담을 하기 위해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 역학-철학관에서 봐주는 이들이 상대적으로 이들에 대한 상담을 가벼이 여기는 경우가 있는데 책임감 있게 봐줘야 한다. 나는 23년간 철학관을 운영하면서 내 아이를 상담해 준다는 마음으로 해왔다고 소신을 밝혔다.

 

곰상거북이상 등, 해석은 어렵지만 알고보면 길흉화복이 보여

매번 나라의 큰 일이 있을 때마다 내로라하는 역술인들이 자신만의 점괘를 각종 매체를 통해 알리곤 한다. 최근에는 개인SNS나 유튜브 등의 개인방송을 통해 자신들만의 예측을 언급하곤 하는 것이 이제는 일상적인 모습이 됐다.

자운영 철학관 역시 국가의 일에 대해 아주 시선을 외면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다른 이들과는 달리 물형론에 입각한 전망을 제시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일반적인 관상은 마의상법이라는 책을 기반으로 눈입에 대한 얘기를 주로 하지만, 사실 눈입은 물론 전체 체형과 비율, 균형 등을 기본적으로 봐야 한다며 차별성없는 접근을 경계했다.

하지만 정작 자운영 철학원장이 상담을 할 때는 관상만 보는 것이 아니라 물형론에 입각해서 상담을 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렇기 때문에 이곳에서 상담을 하는 이들은 다른 곳보다 좀 더 정확하면서도 명쾌한 결과를 얻고 돌아가는 일이 많다.

물형론은 사람의 습성-습관을 보면서 동물에 비유하는 방법으로, 옛날부터 전해내려오는 것이 있기는 한데, 이에 대한 해석을 잘해야 한다고 말한 자운영 철학원장은 물형론은 천기누설이 많기 때문에 일반인이 알아야 될 일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자운영 철학원장은 관상이 안 좋은 이들은 아예 상담을 안해주는 것으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악한 기운을 내뿜는 이를 도와봤자 좋을 것이 없다는 것이 그 이유다.

자운영 철학원장은 예전에 TV를 보고 온 분이 있었는데 불법사이트로 돈을 버는 사람 같았고 동행한 여자에게는 사악한 눈빛이 있었다, “그 사람들이 가진 나쁜 기운이 밖으로 나가봤자 그 사람도 안좋고 나도 그렇게 돈을 벌고 싶지 않았다. 사회에서 자기 기운을 나쁘게 쓰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 내가 봐줄 필요가 없고 봐줘도 찝찝하다는 생각에 돌려보내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최근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남북, 북미관계와 관련해 3국의 수장에 대해서도 자운영 철학원장은 자신만의 의견을 피력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해외생활을 많이 해서 국민들을 잘 살게 해주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살면서 따뜻하게 환대를 받아본 경험이 없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의 힘듦을 보듬어 주는 모습이라고 밝힌 자운영 철학원장은 트럼프는 지식인들은 안좋아하지만 미국에서 좋아할 새의 상을 가진 인물로 사고방식을 예측하기가 어렵다. 중국은 김정은을 쉽게 놔주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음력 7~8월을 넘어서게 되면 쉽게 풀리기가 어렵고 내년으로 넘어가면 자꾸 금이 가게 될 것이다. 사주로 봤을 때 우선은 북한 쪽에 유리하게 맞춰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를 알고 싶어서 이 일을 시작했다고 말한 자운영 철학원장은 나는 이 분야의 프로이기 때문에 돈값을 해줘야 한다는 마음으로 점을 봐준다. 고객들도 자신을 알고 싶어서 오는 경우가 많은데 처음에는 소극적으로 대하지만 갈 때는 명쾌해져서 가는 모습을 보면 나 자신에게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자운영 철학원장은 나는 학자가 아닌 술사다. 공부도 공부지만 촉이나 감이 발달하게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 최대한으로 상담 잘해주고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이 목표라며, “재물이나 학업애정운 잘 봐준다. 힘들거나, 문제의 해결 안되거나 갈림길에 있으면 명쾌하게 설명해 주겠다고 말했다.

특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층에 대해 자운영 철학원장은 젊을 때는 열심히 뛰어야 한다, “산으로 명상기도를 다닐 때 산을 오르는 것이 힘들지만 계단을 하나씩 딛고 올라서니 결국 목표지점에 도달했던 기억이 난다. 힘들 때 목표를 보는 것도 좋지만, 눈 앞에 있는 것만 한 계단씩 가면 결국 늦더라도 목표에 도달하게 된다고 격려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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